우병우 부인 "모든 건 엄마가 했다"
- "난 집 사고 파는 방법도 모른다" 비위 의혹 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이 모씨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가족 회사 경영과 넥슨과의 땅 거래에 대해 “모두 어머니가 한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채널A가 6일 보도했다.
우병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의 최대 주주인 이씨는 지난달 30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회사 경영과 부동산 거래는 모두 어머니가 한 일이다. 나는 집을 파는 방법도, 사는 방법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특혜 거래 논란이 불거진 게임업체 넥슨과의 땅 매매, 경기도 화성 땅 차명 보유를 통한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은 이씨가 2대 주주인 우 전 수석과 함께 가족회사 횡령 등의 의혹에 연루됐다고 판단했다.
최성근 (sgcho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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