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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방금 올라온 소라넷 공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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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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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금요일 새벽에 게재된 강간모의 게시물에 관하여 

해당 게시물은 ‘소요수랑’이라는 닉네임의 회원이 11월14일 새벽 02시 28분과 39분에 각각 나의 여친 게시판에 두건의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캡처사진이 메갈리아 게시판에 게시되었으며 약 1시간 정도 게시된 뒤에 스스로 삭제한 것으로 주장되어지고 있다. 해당 회원은 소라넷에 게시물을 비롯하여 모든 댓글도 스스로 삭제하고 현재 스스로 탈퇴한 상태이며 해당 게시물이 실제로 범죄와 연관되었다면 수사당국의 요청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관련한 아무런 요청이 없는 상태이다. 당국에서 요청한다면 강간 등은 미국에서도 중대한 범죄로서 미국 법과의 상호주의에 따라 해당 게시자의 신상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 

해당 게시물에 대한 화면캡처 사진은 ‘소라넷고발프로젝트’라는 메갈리아의 프로젝트팀에 의해 메갈리아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의 부실한 대응에 대해서까지 실시간으로 게시 했다. 

게시물이 올라온 시간은 토요일 새벽 2시반경부터 3시반까지 아주 늦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소라넷고발프로젝트라는 팀은 이런 늦은 시간에 유사한 게시물이 올라온다는 것을 미리 알고 순번까지 정해서 불침번을 서면서 게시물을 캡처해왔다고 한다. 

소라넷의 나의여친 게시판은 초대남이나 섹스파트너를 구하는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는 곳으로 운영팀이 수시로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게시물 삭제 및 회원강퇴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던 게시판으로 하루에도 100건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이 게시판에서만 하루에 10여명이 넘는 게시자가 강퇴조치 되고 있다. 

소라넷 규칙에 어긋난 게시물을 새벽시간에 잠시 올렸다가 1-2시간만에 삭제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었으며 소위 넷카마라고 불리는, 여성을 사칭해 초대남을 구한다거나 타인의 사진으로 여친인양 자랑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게시판이기에 해당 게시물 또한 실제로 강간이 모의되고 실행되었는지는 의심스러운 정황이다. 

소라넷고발프로젝트 팀은 남성혐오에 기인한 소라넷의 폐쇄 만이 목적이 아니라 이런 범죄모의가 실제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수개월동안 단순하게 게시물을 캡처해서 소라넷을 고발하는 자료만 모으는 것에 그치지 말고 범죄행위가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소라넷 운영자에게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신고하여 게시물의 삭제 및 회원강퇴를 통해 재발이 안되도록 협조를 하면서 원하는 자료를 모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해당 사건에 대해 소라넷에 신고한 사례는 없었다. 

이런 범죄행위가 발생했는데 언론에 알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고 해당 사건에 대한 추후 신고나 해당 게시자에 대한 자료나 게시물 등 기록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점들이 많다. 극단적인 남성 혐오 사이트인 메갈리아의 행태로 미루어 보아 소라넷 폐지를 위한 여론조작을 위한 정교한 자작극일 수도 있다는 혐의 또한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 

해당 게시물에 대한 조사가 철저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면 해당 게시자가 실제로 범죄를 실행했다면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사전에 인지한 경찰관이 첫번째 게시물에서 이미 강간이 3건이나 실행되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상의 모의가 아니라 범죄가 현실에서 실행이 된 것이 확인되어야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대응한 점도 석연치 않다. 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소라넷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한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을 보면 ‘소라를 잘 안해 랜덤챗 앙톡으로 여태 3분이 질사하고 가셨는데요…’ 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게시물 작성자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랜덤챗 앙톡’이 오히려 이 게시자의 주요활동 무대이며 소라넷에 게시물을 올리기 이전에 이미 랜덤챗 앙톡을 통해 강간모의와 실행이 발생했다. 해당 앱은 한국에서 제작 운영되는 앱이며 메갈리아의 주장에 따르자면 강간모의 등 범죄행위를 방조하고 발생한 곳이므로 즉각적으로 운영진을 사법처리하고 해당 앱을 폐지해야 한다. 더 나아가 네이버와 다음 등에 범죄 게시물이 올라온다면 해당 사이트 운영자를 사법처리하고 사이트를 폐지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논리에 이르게 된다. 

소라넷은 범죄와 관련된 게시물의 게시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관련 게시물에 의해 피해가 있을 경우 신고자에게 관계당국에 신고를 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법에 근거하여, 해당 지역의 법원명령이나 검사의 영장발부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호주의에 의거해서, 범죄행위로 간주되는 경우, 해당 게시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 등 최대한 협조를 하고 있다. 해당 프로토콜에 따라 과거에 한국 경찰의 요청에 협조한 사례가 있다. 소라넷은 타 포탈사이트에 비교하여도 철저하게 게시물을 관리,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할 법령을 준수하는 사이트이다. 

소라넷을 몰래카메라의 온상으로 지목하는 주장에 관하여 

인간의 성적 취향은 음식에 대한 취향만큼 다양하고 개인 또는 국가,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소통이 빛의 속도만큼 빨라진 현재는 전세계가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다양화,보편화 됨과 동시에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물건이나 또는 특정 신체 부위에서 성적만족을 얻어 과거에는 변태 성욕으로 치부했지만 최근에는 인간의 성욕 중 하나로 여겨지는 페티시(fetish, 한글판 위키피디아 참조)나 단순한 성적취향이 아니라 성소수자로서 퀴어퍼레이드에까지 참여하는 BDSM, 타인의 성적행위나 나체를 훔쳐봄으로써 성적만족을 느끼는 관음 또는 훔쳐보기(voyeurism)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성적 취향은 다양하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BDSM은 영화의 한 장면에서 채찍을 들고 때리는 행위와 맞는 행위일 것이다. 이러한 행위의 기본적인 대전제는 상호 간에 동의가 된 행위이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폭행죄로 처벌 받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관음 또는 훔쳐보기라는 것도 상호간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듯한 관음, 훔쳐보기라는 용어 자체에서 마치 성적 취향으로서의 관음, 훔쳐보기를 모두 불법적인 행위로 오해하기 쉽다 

소라넷의 훔쳐보기 게시판은 이런 성적취향의 게시자를 위한 게시판이다. 이곳에는 부부 또는 연인이 옷을 벗는 장면이나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훔쳐보는 듯한 설정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며 당연히 기본적인 전제는 상호 동의를 한 상황에서 촬영한 게시물이라는 점이다. 훔쳐보기, 페티시,BDSM은 서로 중첩되는 성향과 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보다 성적자극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여동생, 친구의 와이프 등을 훔쳐보는 다양한 설정의 게시물들이 다수이다. 

이러한 게시물은 페티시나 BDSM 처럼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합법적인 게시물이고 행위이다. 다만 실제 상황과 가장 비슷하게 연출을 해야만 만족도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끔 이 경계선이 게시된 사진이나 동영상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법에서도 동의를 얻지 않고 훔쳐보거나 사진 동영상등으로 촬영하여 프라이버시를 침해한 경우엔 불법으로 간주하고 주로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따라서 소라넷의 해당 게시판에서도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동의를 얻지 않고 촬영된 것으로 간주되어지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시행해왔다. 몇해 전 망원카메라로 이웃집의 여성의 나체사진을 촬영하여 지속적으로 게시물을 올린 게시자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게시물 삭제 및 강퇴를 했던 것은 소라넷 회원들에겐 잘 알려진 사항이며 이외에도 불법적으로 촬영된 것으로 판단되는 게시물 들은 운영원칙에 따라 규제되어 왔다. 

한 예로 최근에 문제가 많이 되었던 워터파크 몰래카메라의 경우 훔쳐보기와 한국무비 게시판에 게시되었고 운영진이 불법적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판단하여 즉시 모든 게시물 삭제 조치했고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의 보도 과정에서 소라넷이 유포지로 지목되지 않았다. 소라넷에서 워터파크 몰래카메라가 불법 유포되었다는 최근 메갈리아의 주장을 확인조차 하지 않고 받아 쓴 몇몇 신문사의 최신 기사는 명확한 오보이다. 

앨범 훔쳐보기 게시판의 대부분 게시물은 엄밀하게 말하면 전혀 관음 또는 훔쳐보기가 아닌 그냥 길거리 사진들이다.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촬영되었거나 바라보거나 쳐다본 행위는 훔쳐보기나 관음(voyeurism)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도 상의를 탈의할 권리를 주장하고 강간은 여성의 노출 심한 옷차림 때문이 아니라는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전세계 페미니스트 운동과는 정 반대로 한국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를 자청하는 메갈리아는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여성의 스냅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는 행위에 대해서 불법적인 몰카로 처벌하라고 주장하면서 몰카의 근원지로 소라넷의 훔쳐보기 게시판을 지목하면서 사이트 폐지 청원 운동까지 펼치고 있다. 

점입가경인 대목은 최근 한국의 법원에서 내린 길거리 또는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전신 사진을 찍으면 위법이 아니지만 다리 등 부분 사진을 찍으면 위법이라는 판결이다. 앞으로 한국의 남자들은 자신의 사진에 혹시나 지나가는 여성의 신체 일부만 찍히지 않는지 항상 잘 확인해야 할 판이고 그 이면에는 모든 남성은 언제든지 성범죄자로 돌변할 범죄성향의 인간이며 여성의 노출 의상은 그 범죄를 유발할 수 있고 그 원인을 여성이 제공하고 있다는 편견이 도사리고 있다. 

법은 항상 누구나 명확하게 위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명확해야 하며 법집행자의 자유재량을 최소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당 판결은 대상자가 공공장소에 스스로 나와서 걸어다님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위에 대해서 수치심을 느낀다는 주관적인 주장을 근거로 민사소송도 아닌 형사처벌을 하고 있다. 이는 얼마나 한국의 법체계와 사법부의 성에 대한 시각이 편협하고 시대에 떨어져 있는지를 잘 보여준 사례이다. 

소라넷의 훔쳐보기 게시판은 대다수의 게시물이 그저 길거리 스냅사진으로 그나마도 절반 이상 뒷모습 사진이다. 얼굴은 초상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자이크 처리하도록 규정, 운영해왔다. 또한 학생복을 입었거나 미성년자로 판단되거나 얼굴 모자이크가 흐린 경우도 삭제 및 회원강퇴 조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메갈리아는 삭제 조치되기 전의 게시물들을 몇달에 걸쳐 캡쳐해서 소라넷이 몰카의 온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리벤지 포르노성 게시물에 관하여 

다만 일반인의 경우 사랑했던 연인끼리 추억을 위해 촬영하거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가리고 공개했던 사진이나 동영상이 이별 뒤에 치졸한 복수를 위해 공개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리벤지 포르노는 미국을 비롯한 일본 등에서도 사회문제가 되어 관련법이 새롭게 제정되고 법적 재제를 하고 있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소라넷 역시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규제하고 있다. 

소라넷 앨범의 경우 간혹 정황상으로 이런 리벤지 게시물이 아닌 명백하게 자발적으로 얼굴을 공개하는 경우일지라도 이후 개인이 받게 될 불이익을 고려해서 해당 게시물을 즉각 삭제조치하고 있다. 소라넷은 신상정보를 공개하거나 얼굴을 공개하는 리벤지 포르노를 금지하고 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어느 여성단체 관계자는 한국에 돌아다니는 한국 성인 동영상은 모두 리벤지 동영상이라고 봐도 된다고 단언했다. 이는 사실과 다르며 소라넷의 한국무비 게시판에는 다양한 동영상 게시물이 게재되어 왔다. 

첫번째로 성인 VJ라고 불리는 여성들이 아프리카 TV등의 개인방송에서 성인을 위한 쇼를 촬영한 동영상이다. 별풍선 등을 통한 수익으로 연간 1억이 넘으며 노출 수위는 이미 미국의 성인 라이브캠을 능가하는 수위까지 나오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코스닥에 상장해서 괜찮고 소라넷은 상장을 못해서 폐쇄하겠다고 한다는 농담이 농담만으로 들리는 않는 이유다. 

두번째는 연인, 부부간의 노출,자위 또는 성관계 동영상이다. 촬영시에는 동의를 해서 촬영한 동영상인데 헤어지고 나서 고의적으로 신상공개와 함께 공개되는 동영상이 이런 부류 중에 있다. 촬영시에 자발적인 동의나 자의로 촬영이 되었기 때문에 동영상 내용만으로 리벤지 동영상인지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세번째는 화장실 몰카 처럼 동영상의 대상이 동의하지도 않고 인지하지도 못한채 촬영된 동영상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도촬을 컨셉으로 연출이 된 상업적 동영상 또는 아마추어 동영상이 다수 존재하며 컨셉상 실제와 가장 가깝게 연출을 해야 극적인 효과를 볼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대상이 동의하고 인지를 하고 있는 연출된 동영상인지 아닌지 동영상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이 나오는 성인동영상은 대부분 몰카나 도촬이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이다. 소라넷 앨범의 올라오는 거의 모든 사진은 자발적으로 촬영해서 게시한 게시물이기 때문에 동영상 역시 그런 경우가 없다 단언할 수는 없다. 

소라넷의 앨범 섹션의 페티시와 온몸승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높은 수위의 성적 사진들을 당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찍어서 게시판에 올리는게 사실이냐는 반응이다. 즉 자신의 나체나 성 관계 사진 등 적나라한 사진을 금전적 보상이나 협박등에 의해서가 아닌 자유의지로 공개적으로 올린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소설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출간하면서 진지하게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이 적나라하게 발가벗겨진 기분이라는 인터뷰를 한다. 즉 작품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자아가 실오라기 하나 없이 벗겨진 작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이유가 단순히 공명심이나 금전 때문 만은 아니며 이를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표현의 욕구와 그 자유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누드작품을 찍는 배우나 소라넷에 게시물을 올리는 수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리벤지 포르노는 반드시 금지되어야 하고 처벌을 받아야 할 범죄 행위로서 주로 해당 여성이 평생 고통 받게 되는 치졸하고 반인륜적인 범죄이다. 하지만 이런 일부 사례를 근거로 모든 성인물을 범죄행위로 치부하여 금지하는 것은 기본권인 표현의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지나친 주장이다. 

리벤지 포르노는 최초에 유포되었을때 해당 게시물이 리벤지 포르노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동영상과 사진만 유포되기 때문에 게시자의 자발적인 촬영물인지 아닌지 판단이 어렵게 되어 버린다. 그런데 사회적인 파장이 컸던 많은 유명인의 리벤지 동영상은 카톡을 비롯한 sns나 p2p, 웹하드 서비스를 통해 유포되었다. 따라서 리벤지 포르노의 온상은 소라넷이라기 보다는 인터넷의 거의 모든 매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한국내에서 유포되는 대부분의 동영상은 소라넷이 아니라 웹하드를 통하고 있지만 아프리카TV의 경우처럼 정부의 비호 속에 아직도 사실상 묵인되고 있다. 소라넷이 최초의 리벤지 포르노 유포지가 된 사례는 알지 못한다. 

또한 소라무비는 소라넷에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소라넷에서 스트리밍되지 않는다. 대부분 유튜브,fc2 또는 1조원짜리 포르노사이트라 불리는 야후의 텀블러 등 해외의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이미 업로드가 되어 서비스되고 있는 동영상을 embed 방식으로 소라넷 게시물 화면 내에서 불러와서 스트리밍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엄밀하게 말하자면 소라넷 게시판은 해당 링크만을 제공할 뿐이며 해당 파일을 삭제하거나 관리할 권한도 없다. 

리벤지 포르노가 올라오는 사이트이기에 범죄사이트이며 따라서 운영자를 구속하고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은 한국내의 카톡, 웹하드업체, 유튜브, fc2 또는 텀블러 등에게 하는 것이 오히려 맞다. 

메갈리아, 진선미 의원, 경찰청장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에 관하여 

지난달 25일 국회 안전행정위 회의에서 진선미 의원이 메갈리아의 인터넷청원에 7만명이 서명했다면서 소라넷 폐쇄를 요구하고 이에 대해서 강신명 경찰청장이 “현재 수사에 착수했고, 이번에는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서버가 있는) 미국 측과 협의해 사이트 자체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과잉진압으로 농민 백남기씨가 중태에 빠져서 강신명 경찰청장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던 시기에 국회에 출석한 자리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결국 살인미수와 경찰관 직무법 위반으로 가족들에게 고발당했으며 6,121명의 공동 고발인의 고발장이 오늘 접수되었다. 

이런 맥락에서 소라넷 폐쇄라는 카드로 여론의 이목을 돌리려는 의도가 아니였냐는 비아냥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집권세력이 국민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하여 위급할 때마다 연예인의 섹스스캔들 터뜨렸고 한국 인터넷 역사의 획을 그었던 유명한 연예인들의 섹스동영상 유출 역시 이들이 배후조정했다는 의심까지 받았던 터라 또다시 여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전가의 보도를 꺼내든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야당 비례대표인 진선미 의원은 그 이력을 보면 환경운동과 여성인권 운동 등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일베라고 불리는 혐오(hate)사이트인 메갈리아의 주장을 여과없이 대변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메갈리아라는 단체는 언뜻 보아서는 여성운동, 페미니즘 운동을 하는 의식있는 단체의 사이트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주 조금만 살펴보면 왜 여자일베 또는 남성혐오 막장 사이트라고 하는지 알수 있다. 진선미 의원의 보좌관들의 직무태만이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아니길 바라지만, 진선미 의원이 메갈리안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된다. 

또한 소라넷의 폐지를 요구함에 따라 그것이 한국 내의 실정법에 불법이라면 정부당국이 인터넷을 필터링하고 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다는 명분을 주게 됨으로써 그동안의 진보적 행보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전세계 OECD 국가에서 유일하게 정부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인터넷 필터링을 통한 검열을 실시하고 있는 국가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경찰 내부에서조차 소라넷 운영자는 해외동포이며 외국 국적인인데 무슨 근거로 한국에서 처벌을 한다는 것이냐면서 만약에 하나라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법에 위반된 아동포르노나 마약 등의 게시물이 있었다 하더라도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가 아닌 운영자를 처벌한다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운영자 등 대부분의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도 처벌된다는 비상식적인 논리라는 자조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사태는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와 그에 놀아난 비례대표 진선미 의원 그리고 위기국면을 빠져나가기 위해 덥석 거짓말을 한 강신명 경찰청장의 멋진 한바탕의 쑈를 받아쓰기한 언론들이 만들어낸 모두가 윈윈한 멋진 향연이었다. 모두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하면 될 일이기 때문이다. 

메갈리아의 소라넷 폐쇄 인터넷 청원운동에 관하여 

메갈리아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청원운동은 오해와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서 비롯된 것이라는 확신으로 편향된 패미니즘을 비판하기 위해서 메갈리아의 사이트를 클릭했지만 그러한 생각은 이내 접어야 했다. 조금만 살펴보아도 패미니즘이라는 아주 얄팍한 가면을 쓴 남성 혐오 사이트가 그 정체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들 만의 비속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비논리적인 주장 그리고 남성에 대한 증오로 얼룩진 사이트였다. 페미니즘을 논할 가치도 없는 가짜 페미니스트 사이트임이 이미 알려져있던 사이트이다. 

메갈리아는 디씨갤러리의 모 게시판의 엑소 악성 팬들이 초기 메르스 갤러리를 주도하면서 현재 메갈리아의 주력 세력이 되었다고 한다. 디씨인사이드의 운영자가 유례없는 제재를 가할만큼 욕설이 그 수위를 넘어서서 현재의 메갈리안 사이트로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도 한국의 비뚤어진 아이돌 팬덤 문화의 그 패악질과 전투력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어서 소위 화력지원(그들의 용어로는 보력지원, 여성성기와 화력지원을 합성한 은어)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남성혐오와 마녀사냥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어째서 이런 사이트에 많은 여성들이 모여들고 소라넷 폐지 청원 서명에 동참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을때, 나치 선동가인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의 말이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면 사람들은 이미 선동당해 있다” 

메갈리아에서는 초기화면에서부터 각종 기사에 화력지원을 요청하고 샘플댓글까지 친절하게 마련해서 해당 기사를 온통 몇가지의 댓글로 도배를 하는 방식의 폭력적인 여론전이 마치 페미니즘 운동인양 포장되어 자행되고 있다. 악성 팬텀 문화의 버릇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일베, 메갈리아와 소라넷이 최강 3대 쓰레기 사이트라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가 가끔 있다. 아마도 이는 일차적으로 소라넷의 욕플문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채찍을 휘두르고 때리는 행위에서 성적만족을 느끼듯이 욕설을 하고 욕설을 듣는 것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일명 욕설플레이다. 이는 모든 BDSM과 페티시에서 기본전제로서의 상호간의 동의가 필요하듯이 게시물 게시자가 욕플을 요청할 경우에만 허용되는 게시판 문화이다. 

이런 오해들로 소라넷을 비하하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이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소라넷을 일베, 메갈리아와 함께 거론하는 것은 전혀 다른 범주의 것들을 서로 비교하는 비논리적인 오류이다. 일베와 메갈리아의 정체성은 혐오이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가 얼마나 많은 혐오로 인하여 얼룩져왔는지 똑똑히 보아왔으며 현재도 IS를 비롯한 종교, 인종, 성, 장애에 대한 혐오로 인한 온갖 테러와 범죄로 인류가 모두 고통받고 있다. 이러한 혐오행위는 허용할 수도 없고 허용해서도 안되는 국제적 범죄행위다. 

다시 한번 히틀러의 오른팔이었던 괴벨스의 말을 인용하자면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고 했다. 이러한 분노와 증오를 양분으로 커져나가는 메갈리아와 일베야 말로 증오 게시물을 게시한 회원들과 이를 방조한 운영진을 수사하고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 

필터링,검열 그리고 자유에 관하여 

자유란 참으로 멋지게 들리지만 어쩌면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단어일지 모른다. 과거 야간통행금지가 있었던 암울한 시절에 범죄와 탈선을 막는 것이라는 집권층의 강압과 회유에 길들여져 있었기에 야간통행의 자유를 억압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조차 못하고 오히려 야간통행금지가 해지되는 날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한국의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통행금지가 있다. 바로 필터링이다. 아동청소년의 보호, 음란물,폭력사이트 차단이라는 명목하에 2009년에만도 12만개의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다. 현재는 그수가 수십만개에 이를 거라는 추정만 가능하고 법원의 판결이나 결정없이 집권세력의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사이트가 검열되며 어떤 사이트들이 차단되고 있는지 조차도 알수가 없다. 

더 나아가 소라넷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간혹 범죄 게시물이 올라오니 사이트 전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얼토당토 않는 논리를 변호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요구하고 경찰청장이 폐쇄하겠다고 답변하는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헌법 제 10조에 보장된 성적 자기 결정권이 한국사회에서 지켜지고 있는지와 혐오/증오 사이트들의 폐해가 사회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소라넷 운영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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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엑소엘이 소라넷을 공격한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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