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 아다치 미츠루 만화 표절 정리글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9073
1. 꿈? 현실?
H2
히로 "나... 그대로 돌아갔지?"
히카리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이렇게 불평전화를 거는 거 아냐."
히로 "다행이다, 다행이야.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혼동돼서 말야."
히카리 "무슨 소리야? 너 잠 덜 깬거야?"
히로 "신경쓰지마. 결승까지 올라와서 흥분한 것 뿐이니까..."
히카리 "피곤해?"
히로 "ㅡ아마. 그러니까 이상한 꿈을 꾸는 거겠지."
응팔
잠을 자려다 눈을 뜨니까 보이는 덕선
입맞춤
다음날 비몽사몽한 택이
택 "저기, 덕선아. 너 어제밤에 언제 갔어?"
덕선 "나? 너 잔다고 해서 바로 갔는데. 왜? 꿈 꿨어?"
택 "다행이네."
덕선 "뭐야 꿈에 내가 나왔어? 무슨 꿈인데?"
택 "아니야. 개꿈이야. 신경 안 써도 돼."
2. 종이 비행기와 스튜어디스
H2
히로(야구하던 애) 비행기를 접으면서 "메이저리그... 까진가..."
하루카 "그럼 스튜어디스는 나다!"
응팔
정봉이를 도와 종이학을 접고 있던 정환
정봉 "그게 학이야?"
정환 "나 비행기밖에 못 접어."
스튜어디스가 된 덕선
왜 하필 종이 비행기인지...
그리고 히로의 비행기에 동승할 스튜어디스는 자신이라는 하루카
최택도 바둑기사라서 해외에 자주 오가는데.. 덕선이가 스튜어디스인....
3. 첫사랑
H2
히카리 "히데오랑 어지간히도 싸우고 싶었나 보구나."
히로 "그래. 야구로... 중학교 때 제대로 싸우지 못했으니까. 히데오랑은..."
히카리 "그야 당연하지. 같은 팀이었는 걸."
히로 "첫사랑을 걸고... 말야."
히카리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히데오를 소개해준 건 히로 너잖아."
히로 "중학교 1학년 때였지. 내 첫사랑은 중2 끝날 때였어. 아마 다시 한번 중1때로 돌아간다해도
또 기꺼이 널 히데오에게 소개할 거야. 그리곤... 다시 1년반 후에 알게 되겠지.
히카리도 알고보니 꽤 괜찮은 여자네.. 하고 말야. 피한 것도 억지로 참은 것도 아니야...
다만 내 사춘기가 일년 반 늦었어. 그것 뿐이야."
응팔
정환의 나레이션 "운명은, 그리고 타이밍은 그저 찾아드는 우연이 아니다.
간절함을 향한 숱한 선택들이 만들어내는 기적같은 순간이다.
주저 없는 포기와 망설임 없는 결정들이 타이밍을 만든다.
그 녀석이 더 간절했고 난 더 용기를 냈어야 했다.
나빴던건 신호등이 아니라 타이밍이 아니라 내 수많은 망설임들이었다."
응사때도 아다치 미츠루 만화에서 겹치는 설정 많아서 논란 됐었는데
'응사'와 '응칠'의 신원호 PD는 "아다치 작품을 참고한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속 첫사랑의 감정이 아다치 작품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
1990년대를 보내면서 쌓아온 정서를 담다 보니 당시 인기를 끈 아다치 작품과 닮아 보이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오마주라고 해명했지만 말도 안되고 ㅋㅋㅋㅋ 이번에도 또 조금씩 따온듯....
정보 또 표절 얘기 나오는 응답하라 19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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