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와우!!!!!!
내가 푸딩을 아주아주 좋아하는데 말이야...
만드는 것에 대해선 두려움이 많아서 시도도 안했고 사먹자니 조그만 게 너무 비싸고ㅠㅠ
그런데!!
얼마 전 어느 무명의 더쿠가 여기에 푸딩 만든 후기를 올려줘서 나도 한 번 해보자 하는 맘에 만들어봤어!
일단 결과물..........! 두둥
아주 그럴듯 하지!!!!!!??
와...일단 딱 만들고 비주얼만으로 만족했음...맛이 좀 없더라도 처음이니 모양이라도 제대로 나와서 다행이다 싶어서ㅠㅠㅠ
나름 카라멜 시럽도 만들고 뿌렸고
맛은 그냥 푸딩이구나 싶은 맛이었어 달걀 비린내가 좀 나서 바닐라 에센스 같은 거 넣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지
그래~서
이거는 어제 만든거고,
오늘 어제의 시도에서 얻은 배움을 적용하려고 또 만듦!
어제보다 우유를 더 넣고 바닐라 에센스도 몇방울 넣어 만들었어
맛도 아주
아주
베리베리
굳ㅠㅠㅠㅠㅠ 확실히 달걀 비린내가 안 나고 우유를 더 넣어서 부드러움이 더 강해진 느낌??
레시피도 간단하고 재료값도 저렴하고
쪼그만 푸딩 2천원 넘게 주고 사는 거보다 훨씬 만족스러워ㅋㅋㅋ
시간이 좀 걸리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푸딩을 좋아하는 덬이라면 만들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