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나 창렬 등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길래 설문 하나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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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설정]
서울 도심 한복판, 주변엔 김밥분식집부터 일본라멘집까지 동일업종도 많고
딱히 손님이 미어터지는것도 아니라서 어디든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그 사이에 어떤 평범한 식당이 생겨서
봉지라면 잘 끓여서 편의점 단무지랑 같이 내줄뿐인데 1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있다면
그리고 실제로 가끔 손님이 있어서 먹고 가는 상황이라면
1.
아무리 사는건 자유라고 하더라도
원가 대비 지나치게 비싸게 받아먹는건 애초에 도덕적으로든 뭐로든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
비판 받아도 이상할거없다
(가능하다면 어떤점에서 문제인지 적어주면 감사)
2.
먼저 먹여놓고 나중에 계산서 숨겨서 가져오는것도 아니고, 10만원을 받던 100만원을 받던 파는 사람이랑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할 문제다
유일한 선택지도 아니고, 등산로 같은 곳에서 폭리 취하는것도 아니고, 기업이 제품을 비싸게 파는것도 아닌데
비판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비판하는 사람이 이상하다
어떻게 생각함?
+
외국인이라서 한글 모르는 사람 속여먹는다던가 그런경우는 다 제외함
누가 주문하든 제대로 설명하고 서로 확실히 이해한 상태에서만 판매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