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사용실적이 전혀 없어도 할인이나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신용카드에 눈길이 쏠린다. 복잡한 실적 조건 계산에 지친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실적 조건이 없는 신용카드들은 연회비가 1만 원 안팎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특별적립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카드(대표 정수진) ‘스마트 애니’는 국내용 연회비가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면서 기본 혜택이 국내 가맹점 결제금액의 0.8% 청구할인으로 가장 좋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 1Q카드 앱으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4%를 할인 해준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제로(할인형)’는 모든 가맹점 결제금액의 0.7%가 청구할인 된다. 국내용 연회비는 5000원이다. 여기에 음식점, 편의점, 대중교통 등 생활 밀착업종은 해당 이용금액의 0.5%, 결제 후 5일 내로 선결제하면 0.3%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롯데카드(대표 김창권)에서 출시한 ‘원더풀’은 모든 가맹점에서 0.7%, 10만원 이상 결제 시 해당 이용금액의 1.4%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대표 정원재) ‘올 다모아’의 경우 대형할인점, 홈쇼핑, 약국, 이동통신, 온라인쇼핑, 편의점에 한해서 결제금액의 1%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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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맹점에서 자주 결제한다면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 ‘가온 올림(실속형)’을 눈여겨보면 좋다. 연회비는 국내외(유니온페이) 1만5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1.7%가 캐시백 된다. 국내 가맹점은 이용금액의 0.6%가 포인트 적립된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 ‘2V2’는 기본적인 0.6% 할인 외에도 매달 모든 영화관에서 8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8000원, 해외겸용 2만원으로 실적 조건 없는 신용카드 가운데 가장 비싸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딥드립’의 경우 해외겸용 연회비가 8000원이고, 신한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면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특히 할인점,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중에서 당월 이용액이 가장 많은 1개 영역은 기본 적립의 5배(3.5%), 그 외 4개 영역에서는 기본 적립의 3배(2.1%)를 특별 적립해준다. 특별적립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나덬 전월실적 없는 카드 찾다가 발견함.나덬기준 연회비 싸고, 전월실적 없어도 적립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를 원했음.
더 좋은 상품있으면 댓글 달아줘
같이 좀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