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김숙은 오랜만에 만난 양희은을 위해 손수 집 밥을 차려주겠다며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김숙의 요리 실력을 금세 알아챈 양희은은 "나는 세상 얻어먹을 팔자가 못 되나 보다"라며 한탄하며 직접 집 밥 차려주기에 나섰다.
이어, 옆에서 살아있는 낙지를 손질하며 난리 법석을 떠는 김숙을 보던 양희은은 "내가 시어머니라면 쟤는 아웃이다"라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김숙은 지지 않고 "저도 며느리라면 시어머니로 아웃입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