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신문 2/28 (화) 19:23

28일 오후 2시 35분쯤, 오사카시 츄오구 미나미센바의 길거리에서, 30대로 보이는 한국인 관광객의 남성에게 3인조의 남성이 등 뒤에서 갑자기 다가와 몸을 짓누른 후 얼굴에 스프레이같은 것으로, 액체를 분사했다. 남자들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지고 있던 캐리어가방 2개를 가로챈 후 준비해 온 자동차로 도주. 오사카부경 경찰서에 의하면, 한국인 관광객 남성은 눈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증으로 보이며, 강도 치상 용의로 3인조 범인들을 수사하고 있다.

동 경찰서에 의하면 달아난 남성들 중 한명은 신장 약 180㎝정도에 검정색 다운 재킷에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초록색 무늬가 있는 바지 차림이었다. 도주에 사용한 것은 하얀 세단 타입의 자동차로 한국인 관광객이 빼앗긴 가방속에는 옷가지 등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목격한 행인이 제보했다.

해당 거리는 오사카시 지하철 신사이바시역 인근으로, 각종 사무실 빌딩과 상점 등이 즐비한 지역이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170228-00000558-san-so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