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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지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사과문을 낭독한 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말을 끝으로 허리를 숙여 사과의 뜻을 표한 뒤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브리핑룸을 떠났다.
사과문 발표 말미에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 맺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정연국 대변인,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등 주요 참모들도 어두운표정으로 함께했다. 이들은 시종 어두운 표정으로 박 대통령의 사과문 발표를 지켜봤으며, 일부 참모는 눈이 빨개지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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