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출처: http://petapixel.com/2016/07/27/photographer-suing-getty-images-1-billion/
※ 10억원이 아니라 10억불이었음 죄송 ㅠㅠ
구글 같은데서 사진 같은 걸 검색하다보면
샘플 사진을 보여주고 이 사진을 쓰고 싶으면 돈을 내라~
하는 사이트들을 본적이 있을 거임
Getty images는 그런 사이트 중에 한 사이트
근데 이 사이트는
단순히 자기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만
돈을 요구한 게 아니라
자기 사이트에 등록된 사진을
쓰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돈을 요구하기까지도 했음 (이메일등의 방법으로)
뭐
이 사이트에 사진을 등록한 사람들이
대부분 전문 사진가였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 금액의 일부를
받았기에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는데.........
Carol M. Highsmith란 어떤 유명한 사진가가 있었음
1980년대 사진
지금은 70세가 넘으신 이 할머니 사진가는
21세기 동안 미국 전역을 돌면서 미국이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고
문화사적으로 엄청난 사진 컬렉션을 존나 관대하게
미국 국회 도서관에 기증함
그리고 미국 국회 도서관은 이 사진가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 받아
이 사진들을 무료로 공개했음
근데 이 할머니 사진가가 어느날
자기 홈페이지 포트폴리오에 자기 사진을 올렸는데
갑자기 Getty Images사이트에서 연락이 옴
Getty: "당신 돈 내야 됨. 당신이 쓴 사진 그거 우리 사이트에 등록된 사진임"
할머니: "뭔소리여, 그거 다 내사진임. 그리고 내가 그거 갖고 장사하라고 한적 없는데?"
Getty: "당신 국회 도서관에 사진 줬잖아. 그게 저작권 포기인거지. 그러니깐 우리가 파는 거임"
할머니: "뭐시 어째?. 내가 언제 저작권을 포기했다는 거냐. 너 고소"
그래서 이 할머니는 저 사이트가 자신의 원 뜻을 무시하고
그동안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서 장사해서 얻은 부당이익에 대한 10억불 짜리 손해 배상 소송을 시작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