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소문이 사실로, 이재원 이정용 상무 취소…LG "불이익 없다" 강조
30,635 188
2022.11.30 09:44
30,635 188
[img=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2/11/30/0000397502_001_20221130090102186.jpg?type=w430]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소문은 사실이 됐다. 2022년도 12월 상무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던 이재원과 이정용이 내년 시즌에도 LG에서 뛴다. 이미 병무청에서 지원 취소 처리를 마쳤고, 결연한 마음으로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LG 차명석 단장은 29일 "이재원과 이정용이 내년에도 선수단에 남는다. 병무청에 방문해 취소 처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1999년생 고졸 입단 5년차, 이정용은 1996년생 대졸 입단 4년차 선수다. 두 선수는 올해 하반기 상무 야구단에 지원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기 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감독 교체와 FA 이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내년 입대 대신 1군 재도전을 택했다.

LG는 플레이오프 탈락 후 류지현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신임 염경엽 감독을 선임했다. 정규시즌 프랜차이즈 최다승이라는 업적보다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라는 과오를 크게 본 셈이다. 염경엽 감독은 공개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목표는 우승인데 FA 유출이 컸다. 유강남이 롯데로, 채은성이 한화로 이적했다. 퓨처스 FA 이형종은 키움, 한석현은 NC 유니폼을 입었다.

FA 박동원을 영입해 주전 포수 자리는 채웠지만 이로 인해 왼손 필승조 김대유가 보상선수 지명을 받아 KIA로 이적했다. LG도 롯데에서 김유영, 한화에서 윤호솔을 데려왔지만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김대유와 달리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선택이었다.

이런 배경이 이재원과 이정용에게 영향을 끼쳤다. 이재원은 LG에 부족한 오른손타자인데다 염경엽 감독이 해설위원 시절부터 눈여겨보던 선수라 기회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 이정용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면 정우영 고우석을 대신할 수 있는 필승조 투수다.

차명석 단장은 "선수들과 면담을 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려보고,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상무 지원 취소의 불이익에 대해서는 "상무는 이제 지도자의 선택이 아니라 1군에서 남긴 성과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한다. 이번 취소가 내년 이후 지원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도 지난 26일 이 문제에 대해 "두 선수 모두 내년에 다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취소에 따른 불이익이 있다면 가야한다. 무조건 가야한다"며"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신원철 기자(swc@spotvnews.co.kr)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77/00003975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88 04.24 19,4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1,8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4,1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9,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88,9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79,9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0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8,3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1,5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0,1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1,2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553 이슈 새벽에 뜬 티저짤 한장으로 시작된 세븐틴 원우 캐해상플 07:42 48
2391552 기사/뉴스 또 급발진 의심 사고‥11개월 손녀와 '공포의 질주' 1 07:40 199
2391551 이슈 한국말중 정반대의 해석이 섞여있어서 어려운 단어 8 07:30 1,608
2391550 이슈 24명 컨셉 포토 공개된 걸그룹 트리플에스.jpg 2 07:25 690
2391549 이슈 유럽에 출장왔는데 직장후배가 비둘기만 보면 난리쳐 48 07:23 4,263
2391548 이슈 [MLB] 마이크 트라웃 시즌 10호 홈런 1 07:10 294
2391547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7:05 423
239154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34 502
2391545 이슈 동생 후이바오한테 치대는 루이바오 13 06:23 4,829
2391544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카와무라 류이치 'Ne' 06:22 305
239154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입니다~ 3 06:15 579
239154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58 698
2391541 이슈 AKB48 team 8 오다 에리나 졸업 드레스 2 05:52 2,763
2391540 이슈 더글로리 강철멘탈 문동은이 유일하게 무너졌던 최고의 씬.jpg 28 05:41 10,367
2391539 유머 샤인머스캣 먹다가 집사가 체할뻔한 이유 16 04:53 7,351
2391538 이슈 옷 살때 손민수할 팬들을 생각하게 된다는 아이돌 42 04:46 7,722
2391537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65편 5 04:43 1,242
2391536 이슈 한국인이 분노가 많은 이유 - 쓰레드 12 04:38 6,328
2391535 유머 가수 폴킴이 음악방송 출연을 안했던 이유........jpg 42 04:26 8,526
2391534 기사/뉴스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29 04:20 5,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