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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얼마 전 김난도 교수가 취준생들에게 대기업 입사가 어렵다면 중소기업으로 간 다음에 대기업으로 점프하란 조언을 했다가 세상물정 모른다는 비아냥을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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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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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난도 교수가 취준생들에게 대기업 입사가 어렵다면 중소기업으로 간 다음에 대기업으로 점프하란 조언을 했다가 세상물정 모른다는 비아냥을 들었다고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처우 차이는 양극화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엄청 크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점프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대기업 입사에 목매는 걸 두고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고 했다 합니다. 

음.. 위 이야기는 일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15년 전에 졸업한 터라 혹독한 현실을 말로만 들었지 체감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웬만하면 대기업으로 꼭 가라, 그래도 중소기업으로 간 다음 대기업으로 점프해라, 차라리 스타트업으로 가라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대기업 입사가 목표가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네카라쿠배도 평균 근속연수가 4~5년에 불과하고 회사에 기댔다가 승진과 인사에서 패배하면 좀비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업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슬림한 조직을 만들 것입니다. 

결국 답은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창업이든, 가급적 유망산업을 선택한 다음 내 계획에 부합하고, 나와 핏이 맞고, 내 가치를 알아봐주는 곳으로 가는 것이죠. 그리고 많이 불안하고 힘들겠지만 혹독한 현실에 당당히 응전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가만히 있어선 아무 일도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너무 취업준비에 시간을 끌기보다 일정 기간 여러 곳에 태핑해보고 빠르게 씬에 들어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과 가까우면 좋겠지만 멀더라도 일단 입장권을 사라는 뜻입니다. 그래야 현장 분위기를 알게 되고, 진지하게 내 선택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도전을 하더라도 기업은 입장권과 관중경험을 높게 평가해줍니다. 그게 돈을 아끼는 길이니까 말이죠. 
https://img.theqoo.net/tEfkw


https://img.theqoo.net/nfr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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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대기업 준비하다 취업 장수생 되면 안된다는 말엔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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