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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있는 학교때문"...연세대 재학생, 규탄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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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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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은 노동자가 아니라 학교"라면서 "연세대라는 공동체에서 함께하는 구성원으로서 미래의 노동자로서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연세대 학생 20명을 포함, 청소경비노조원들까지 약 40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대하는 우리들이 연세대의 얼굴이다", "학생들이 연대한다 연세대는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걸음을 멈추고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해슬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연세대가 고소사건으로 유명해졌다"며 "고소한 학생들에게 사적인 감정은 없고, 이 사태는 정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학교 탓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맞춘 440원 인상, 정년퇴직자만큼의 인원 보충, 샤워실 확충은 전혀 무리하다고 볼 수 없는 요구"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김현옥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 분회장은 "우리가 월급을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도 받는다고 주장하는데, 우리 월급은 세전 208만원이며 세후 194만 7000원을 받는다 "고 했다.

류하경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는 "연세대 졸업생 변호사들이 법률 대리인을 꾸리고 있다"며 "건을 대리하는 이유는 학생 3명을 혼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전선에 노동자와 연세대학교가 있음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다"고 했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청소경비노동자들에 대한 연대지지요청서에 7월 6일 오전 11시 기준 30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서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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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수수방관하면서 노동자를 투쟁으로 이끄는 학교의 태도가 학습권 침해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장찬 정의당 연세대 학생위원회 위원장은 "한쪽에선 수업을 받을 때 다른 한쪽에선 열악한 조건에서 강도 높은 노동을 하면 그건 아름다운 공동체인가"라고 말했다.

마이너리티공동체 마실의 대표 홍준(활동명)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시끄럽다'며 법의 논리로 처벌하겠다는 것은 얼마나 폭력적이고 모순적인가"라며 "노동자들의 노동이 우리 공동체를 지탱한다면 학생들은 이들 투쟁을 지지할 의무가 있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사회과학대 교지 편집장을 맡은 연지(활동명)은 "지난 10여년 학내 언론이 기록한 투쟁을 추적했더니 대학에 세련된 건물이 들어오고 학교의 권위는 견고해졌지만 청소노동 실태는 놀라우리만치 변하지 않았다"며 "누군가 자꾸 투쟁에 내몰린다면 그건 모두의 책임"이라고 했다.

중앙교지 연세편집위원회 아메도 "진리 탐구를 모토로 삼는다는 대학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학생들에게 어떠한 가르침을 주게 될까"라며 "연세대 본부에 청소노동자분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연세대는 15년 동안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자비하게 거절하고 투쟁이 끝나기를 수수방관하며 기다리고만 있다"며 "학교 당국을 향한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원청과 학교로서 연세대의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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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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