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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오늘자 중학생들 뮤지컬 관람 태도 갑.ㄷㄷ (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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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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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오전에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뮤지컬이 특별 공연을 진행했고, 강남 모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함. (학교 주최)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올라온 총각네 야채가게 김아영 배우의 트윗




http://i.imgur.com/0o683hS.jpghttp://i.imgur.com/BRbUeRc.jpg 


(특공=특별공연)

 

 

어떻게 공연 중 비비탄을 쏠 생각을 하는 지 모르겠음. 참고로 비비탄은 실제 실명 사고같은 피해가 여럿 있었던 위험성이

다분한 장난감임.

 

그런데 이 장난감을 공연 중, 그것도 저 장면은 배우들이 묶여서 움직이지 못하는 장면인데

그렇게 움직이지 못하는 배우들을 향해 '조준사격해서' 쐈다는 건 사이코패스짓 아님?

 

넘버나 대사를 소화해야하니 입을 벌리고 있는 때도 많은데 정말 만에하나 입에라도 들어갔으면

심각하게 공연에도 문제가 생기고 배우 건강에도 문제가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음.

 

참고로 같은 반 학생이 트위터에 글을 썼는데 (일부러 원문은 안가져왔어요)

원래부터 문제가 있던 애들이고 배우들이 대사하는데 닥치라고 욕하고, 레이져도 발사했다고 함.

총은 네개정도 들고 온듯.

 

뮤지컬이나 연극같은 무대 공연 특성상 관객석에서 크게 떠들거나 관람 태도가 안좋으면

배우들도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공연에 집중하지 못할 때도 많아지고

굉장히 힘들어짐. 그래서 관람객들은 기침 하나를 해도

장면이 전환되는 정전이 되는 타이밍에 기침을 하는 등 서로 많이 배려하고

도와서 만들어가는 게 공연인데, 정말 인격적으로 모독받는 기분이었을텐데

끝까지 공연 잘 마친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http://i.imgur.com/SKcEM0k.jpg


(해당 학교 가정통신문 홈페이지에 올라온 양식 사진, 출처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

 

함께 공연한 배우들 트윗



http://i.imgur.com/R5WCDKo.jpg 


모배 : 너희가 극장에 도착하기 몇시간 전, 형 그리고 누나들은 극장에 미리 도착해 분장을 하고, 음향과 조명을 체크하고 객석과 무대를 정리하며 공연을 준비했어. 이른 아침이었지만, 너희들을 위해서 말야. 부디, 제발, 너희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길 바래.


http://i.imgur.com/hL6Y52X.png


그리고 제작사 입장


http://i.imgur.com/QPHKwGD.jpg 



모바일 배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12/7 특별공연 관렌 제작사 입장 전문>

금일 12/7 월요일 오전 10시 반 중학생 단체 공연 (총 2개 학교) 진행 중, 오프닝 곡에서 무대를 향헤 비비탄총을 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약 1000명 가량의 학생들이 관람중이라 어느 블럭인지 사태 파악을 위해 전 직원 및 극장 어셔가 객석에 있었고, 잠시 멈추어진 듯 하여 공연을 진행하였으나 공연 종료 15분 전 다시 한번ㅂ ㅣ비탄을 2층에 있던 제작사 직원에게 직접 쏘았기에 2층 블럭임을 인지하고 커튼콜을 생략한 채 공연을 종료하였습니다.

 

공연 종료하자마자 제작사 쪽에서 퇴장 제지하고 각 학교 선생님들과 협의하여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원 소지품 검사 전 2층 학생들의 신고로 해당 학생 4명을 잡아냈고, 비비탄 총 4개를 압수하였습니다. 공연 종료 후 백스테이지로 데려가 학생과 해당 학교 담당 선생님들에게 강력히 항의를 하였고 배우들과 스탭들에게 사과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재 학생들은 각 부모님 외  해당 학교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극장에 잔류하여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우의 안전은 물론이고, 함께 공연 본 친구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행동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합니다.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주)는 절대

이 사건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해당 행동을 한 학생과 학교에 책임을 묻고 정확히 조치를 취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체 관람인 예정인 학교에는 따로 공문을 보내 구체적으로 지도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끝까지 공연 지켜주신 배우분들과 스탭들, 무엇보다 공연을 끝까지 잘 지켜봐준 나머지 900여명의 학생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작사 입장..bb 꼭 제대로 처벌받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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