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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날 고우림은 멤버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문경중앙시장을 찾는다.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상인들은 "김연아 남편 맞지 않냐"며 그를 단번에 알아본다. 이에 고우림이 "(김연아 남편) 맞다. 감사하다"며 인사하자 상인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며 폭발적인 팬심을 보인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과 함께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 이후 저를 친근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한다.

특히 고우림은 멤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활공장을 찾아간다. 이 가운데 고우림을 담당한 파일럿 역시 김연아의 오랜 팬이었다고. 파일럿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고우림에게 "김연아 씨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씀 하시라"고 즉석 제안하고, 고우림은 고민할 새도 없이 "와이프 사랑한다"고 외쳐 달달한 분위기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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