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상암, 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에게 태극 마크 의미가 더 커졌다. 어떤 포지션이든 대표팀을 위해 뛸 각오다.
이강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울산에서 열렸던 콜롬비아전에서 교체를 선택했지만, 우루과이전에 선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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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을 뛴 뒤에, 한국 대표팀 사명감이 더 결연해졌다. 이강인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많은 관중이 왔는데 경기를 잘하고도 져 아쉽다. 결과는 아쉽지만 또 하나의 과정이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 마크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이강인은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도움이 되려고 한다.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지 팀을 위해 뛰겠다. 월드컵 이후에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리다. 책임감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돼 한국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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