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년 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리면 일자리 16.5만개 증발"
5,482 119
2022.06.27 09:52
5,482 119
노동계 시나리오별 내년 일자리 감소추정치 발표

①1만원(9.2% 인상) 최대 16만5000개
②1만500원(14.6% 인상) 최대 26만4000개
③1만890원(18.9% 인상) 최대 34만개 감소

숙박·음식점업, 청년…코로나 끝나도 고용난 가능성
기업 투자 보따리에도 '고용 없는 성장' 이어질수도

전경련 "업종·지역별 차등적용 제도개선 필요"

https://img.theqoo.net/ExhYR

노사 간 내년도 최저임금 샅바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올리면 일자리가 급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동계가 제시한 시간당 1만890원보다 더 보수적인 시나리오인 시간당 1만원 지급이 실현돼도 전국 최대 16만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노동계가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규모를 제시했다. 한국복지패널의 2017~2020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을 추정한 뒤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 고용탄력성은 일자리 변화율을 당해년도 최저임금 변화율로 나눈 값이다.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의 위원들은 지난 23일 개최한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간당 1만890원을,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9160원을 각각 제시했다.



"1만원으로 올리면 일자리 16.5만개 감소"
https://img.theqoo.net/MVyRY
분석 결과 올해 최저임금 9160원을 내년에 1만원으로 올리면 최대 16만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계 요구대로 1만890원(18.9%)까지 올리면 일자리 최대 34만개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간 시나리오인 1만500원(14.6% 인상)이 실현되면 최대 26만4000개가 증발할 것으로 관측됐다.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최신 자료인 5월 고용동향 지표를 보면 취업자가 93만5000명 늘어나며 5월 기준 22년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지만 절반가량인 45만9000명이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용의 질'은 낮았다. 60대 이상 근로자들은 다른 세대보다 단기·일용직 종사자가 많다. 지난달 취업자 수치를 업종별로 봐도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17만8000명), 공공행정(9만9000명) 순으로 늘었다. 대부분 정부가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업종이다.

최근 기업 투자·고용 확대 분위기가 무르익은 상황에서 노동비용을 급격하게 올리면 '고용 없는 성장'이란 우울한 전망이 다시금 나올 수 있다.


전문 출처로
http://naver.me/52M6iati
목록 스크랩 (0)
댓글 1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79 00:09 7,7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2,52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7,9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4,43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7,7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1,3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8,9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1,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8,4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547 이슈 이효리 인스타 업데이트 Photo by Mom🦋 14:02 48
2393546 이슈 김희선X이혜영 MBC 드라마 <우리, 집> 메인 포스터 14:02 51
2393545 유머 지나치게 솔직한 빵집 3 14:01 316
2393544 이슈 공항에서 망가지는 여행가방 7 14:00 476
2393543 이슈 방시혁이 몰랐던 사실 하나.jpg 9 13:59 1,277
2393542 이슈 미국 레딧 유저들이 뽑은 인생 드라마 TOP 50 5 13:58 393
2393541 이슈 오늘자 이목구비 개끼는 박보영 막캡쳐짤 4장 13:58 229
2393540 정보 이집트 상형문자 쿠키문양 밀대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를 쿠키속에!" 1 13:58 330
2393539 유머 조선시대 공무원 해고 썰.jpg 14 13:57 750
2393538 이슈 숨 막히는 두 고양이의 추격전 2 13:57 141
2393537 기사/뉴스 초여름 더위 계속…월요일 전국 비[다음주 날씨] 1 13:56 256
2393536 유머 박성훈 배우가 더글로리 전재준이었을때 시민들로부터 많이 들은 질문 6 13:55 915
2393535 이슈 어딘가 익숙한 전현무의 포즈.....jpg 3 13:55 623
2393534 기사/뉴스 민희진 저격한 前의협회장 “저런 사람이 돈 버는 건 괜찮고 의사는?” 30 13:54 773
2393533 기사/뉴스 “이렇게 많은 돈 받았나?” 이수만에 떼돈 준 SM엔터…결국 폭탄 맞았다 17 13:54 983
2393532 유머 오늘자 해피곰 작은찐빵 베이천🐼 6 13:53 483
2393531 이슈 황선홍 "현재 운영 구조와 시스템 바뀌어야 한다" 4 13:52 308
2393530 이슈 [MLB] 실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레전드 버스터 포지 후계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twt 6 13:52 283
2393529 이슈 2019년도 데뷔 걸그룹중 현재(2023년 기준) 활동하는 걸그룹 6 13:50 579
2393528 기사/뉴스 성인 페스티벌 기사 내용중 - 하지만 필요 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게 주된 취소 이유라고 일본 AV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19 13:50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