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 30이고 영어학원을 운영중이야
내가원장이자 강사
나랑 동갑인 남편은 수학학원을 하고
나랑같이 원장이자 강사야
우리는 부부가 영수학원을 운영하고잇는데
고등부소수정예로 해서 얘들이 꽤잇어.
매일매일 감사하게 수업하고 잇는데
이제오픈한지 3개월째
돈을 안내는 학생2명이잇어
원래 다양한 학무모들이 잇고 사정이잇는지라
그다지 독촉하지도 않고 인터넷으로 교육비날짜가되면
알람문자만 자동으로 가게해놓은정도인데
1번 a여학생 ㅡ 영수 듣고 학원비를 3개월째 미납.



ㅡ 남편이 애들 공부하는게 이뻐서 짜장면 사줫는데
짬뽕은 없냐 탕수육은 없냐 물티슈 없냐 너무..무슨 중국집 온것처럼 함
ㅡ새벽2시고 3시고 문제보내서 질문하고 답해달래
ㅡ더진상짓 많은데 내가 아이가뭔죄야 하면서 참앗지만 너무 인간적으로 짜증남
ㅡ엄마랑 상담전화햇는데 애가 싸가지가없으니 우리더러 잘해보라고함.진짜저렇게말햇어
2번 b번 여학생. 수학만 다님 총미납비 90만원
ㅡ보강 정규수업 교회간다고 다 빠지고 자기혼자 따로 보강해달라함
ㅡ 우리학원에서 애들 다잇는데 강의실에서 한솥사와서먹고 당연히 음식물금지 안내문 다잇음
자습실에서 공부하던 여자애들이 역하다고 나한테 조치취해달라해서
데려나옴 ㅡ 그안에서 갑자기
한솥을 먹은거임..
너무 이상한 요구사항이많음
이둘에게 문자를 보냇엇어 3개월미납시 학원규정상
퇴원이라고
근데나도 사람인지라 돈안내는 부모잘못이지
애들은 피해자야 싶다가도
저지랄..을 하니까 넘 썽질나는거야
근데글을 쓰게된건
A 엄마는 문자후 ㅡ네알겟습니다 하고 1달깜깜무소식
B 엄마는 문자후 ㅡ 방금 10만원을 보낸거야..
아무런 말도없이
놀리나?싶더라고
나 우리집드럽게가난해서 고딩때는 학원 못다녓고
중딩때 우리엄마랑 나랑같이가서
우리집이 아마조금씩 학원비가 밀릴거다.양해해달라
그말도 엄마랑 같이가서 햇엇엇어
근데정작 울엄마는 한번도 안밀림
자기밥드시는건 참아도
난내가 부모는 아니지만. ..하 저건 아닌거같은데
내가 어찌해야할까
돈을 꼬박꼬박 내시는분들에게 미안할정도
공짜로 다니면서 저렇게 당당한데
ㅜㅜ도와주라
아이들이.피해자라는건 가장잘알아
근데 자꾸저러니가 나도 사람인지라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