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초등학생 "란도셀 너무 무거워"…등·어깨 고통 호소
68,746 353
2023.02.08 13:45
68,746 353

[서울=뉴시스] 일본 초등생들의 '국민 가방'인 란도셀이 너무 무거워서 학생들이 등과 어깨가 아프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출처 : Little Things in Japan 유튜브 캡처 /> 2023.02.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본 초등생들의 '국민 가방'인 란도셀이 너무 무거워서 학생들이 등과 어깨가 아프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출처 : Little Things in Japan 유튜브 캡처> 2023.02.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일본 초등생들의 '국민 가방'인 란도셀이 너무 무거워서 학생들이 등과 어깨가 아프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란도셀은 일본 초등학생들이 메고 다니는 가방으로 네덜란드어로 백팩을 나타내는 단어 '란셀(ransel)'에서 변형된 말이다. 아이들은 란도셀이 너무 무거워서 등과 어깨가 아프다며 직접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 가방은 원래 아이들이 걸어서 등하교 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학교를 다니는 6년 동안 학생들이 계속 메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도쿄에 본사를 둔 초등학생 수영복 제조업체인 풋마크(Footmark)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란도셀을 사용하는 6~12세 어린이의 90% 이상이 가방 무게가 문제라고 답했다.

또한 1200명의 부모와 1,2, 3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3%의 아이들은 가방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부모들의 90%도 동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책과 각종 용품들로 가득 채운 란도셀의 평균 무게는 4.28㎏이다. 일부 어린이들은 10kg이 넘는 가방 무게로 힘들어한다고 전해졌다.

가방의 무게가 문제라고 언급한 어린이 4명 중 1명은 어깨나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반면, 전체 응답자의 65%는 자신의 란도셀을 더 가벼운 가방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 교육 당국은 무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히 습한 여름에는 교과서를 교실에 밤새 두고 가는 것을 허용했다.

한편, 이 가방에 대한 부모들의 불만은 원래 란도셀의 높은 가격에서 시작됐다. 2022년에 가방의 평균 가격이 5만 6425엔(약 54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거의 2만 엔(약 20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https://v.daum.net/v/202302081211532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1 04.24 35,9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9,3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37,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1,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3,6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9,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775 기사/뉴스 로운, 안효섭과 동성애 연기 “키스신 없고 손만 잡아... 연기에 집중하기 싫었다” (조목밤) 13:11 39
2392774 유머 흔한 제주도 인심 13:11 54
2392773 유머 DIY 수냉쿨러 레전드 13:11 33
2392772 기사/뉴스 올림픽 축구의 몰락… 지상파 3사는 괴롭다 15 13:07 804
2392771 기사/뉴스 4만→9만원 뛴 '성주 金참외'…마트 바이어는 경매장 출석한다 13:06 137
2392770 유머 사..사람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나? 4 13:06 683
2392769 이슈 이토 준지 만화 특징.JPG 5 13:05 421
2392768 이슈 판) 남편이랑 같이 볼 겁니다 15 13:05 1,493
2392767 정보 임영웅 공식 MD 몰 [아임히어로 몰] 오픈 안내 5 13:05 578
2392766 유머 [환승연애3] 찰스엔터의 최종 선택은? 1 13:05 519
2392765 기사/뉴스 NCT 텐, 日 팬콘 3회 전석 매진 성황..아시아 총 6개 지역 완주 3 12:59 238
2392764 이슈 판사 출신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사건 분석.jpg 52 12:57 3,830
2392763 유머 @ : 나 오늘 헬쓰 첨갔는데 개민망해서 바로 ㅌㅌ 함.. 30 12:56 4,313
2392762 이슈 신기하고 신박하다고 생각했던 여돌 응원봉 8 12:56 1,994
2392761 이슈 아이바오 미니미 5 12:56 762
2392760 유머 전현무 바프 찍은 날 사진 업뎃 (당 떨어진 가련한 팜유즈🏝🏝🏝) 22 12:54 3,200
2392759 유머 네이버 웹툰에 나온 더쿠 핫게ㅋㅋ 77 12:52 7,803
2392758 팁/유용/추천 처음 알게 된 스테이플러 기능.gif 23 12:51 2,880
2392757 기사/뉴스 '조국 넘은' 신태용 감독, "대한민국 국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제 꿈은..." 19 12:51 1,254
2392756 이슈 어제 공개된 민희진 또다른 카톡.jpg 326 12:51 2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