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는 패션 업계와 종사자들이 보고 들어야 할 현실을 눈앞에 펼쳐놓는다. 패션이라는 아름다운 이미지 뒤에 벌어지는 참혹함. 현재 인구 1명당 1년에 구입하는 의류는 68개. 바지 1벌을 만들 때 탄소 배출량은 자동차로 111㎞를 갈 때와 같다. 흰색 면 티셔츠 1벌을 만드는 데 드는 물은 2700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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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비교해 연간 옷 구매량은 5배까지 늘었다. 그 이유를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시대’에서 찾는다. SPA의 시대가 열리며 누구나 저렴하게 빠르게 옷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쉽게 만들고 쉽게 버린다. 과잉생산된 옷들은 저소득 국가에 쓰레기로 버려져,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는 거대한 옷 무덤이 되었다. 매주 수입되는 1500만 벌의 헌옷이 골목마다 강을 이룬다.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입을 수도 없으며 썩지도 않는 말 그대로 쓰레기 위에서 사람과 동물이 살아가고, 소들이 풀 대신 옷을 먹는 장면은 더없이 충격적이다. 나 역시 헌옷 수거함에 옷을 넣으며 이 옷이 필요한 곳에 가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헌옷의 95%가 수출된다. 유행과 패션에 민감하다는 한국은, 그 결과 세계 5위의 헌옷 수출국이 되었다. 의류 쓰레기를 양산하는 주역인 기업은 에코퍼, 비건 가죽, 재활용 소재로 만든 라인을 내세우며 친환경 이미지까지 가져간다.
ㅊㅊ 얼루어코리아
https://www.allurekorea.com/2022/03/31/%EB%AC%BC%EA%B1%B4%EC%9D%98-%EC%88%98%EB%AA%85/
핫게 환경운동가 보고 일년에 옷을 얼마나 구매하나 궁금했는데 보통 68개, 우리나라는 헌옷수출 세계 5위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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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와 비교해 연간 옷 구매량은 5배까지 늘었다. 그 이유를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시대’에서 찾는다. SPA의 시대가 열리며 누구나 저렴하게 빠르게 옷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쉽게 만들고 쉽게 버린다. 과잉생산된 옷들은 저소득 국가에 쓰레기로 버려져,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는 거대한 옷 무덤이 되었다. 매주 수입되는 1500만 벌의 헌옷이 골목마다 강을 이룬다. 먹을 수도 마실 수도, 입을 수도 없으며 썩지도 않는 말 그대로 쓰레기 위에서 사람과 동물이 살아가고, 소들이 풀 대신 옷을 먹는 장면은 더없이 충격적이다. 나 역시 헌옷 수거함에 옷을 넣으며 이 옷이 필요한 곳에 가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헌옷의 95%가 수출된다. 유행과 패션에 민감하다는 한국은, 그 결과 세계 5위의 헌옷 수출국이 되었다. 의류 쓰레기를 양산하는 주역인 기업은 에코퍼, 비건 가죽, 재활용 소재로 만든 라인을 내세우며 친환경 이미지까지 가져간다.
ㅊㅊ 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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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 환경운동가 보고 일년에 옷을 얼마나 구매하나 궁금했는데 보통 68개, 우리나라는 헌옷수출 세계 5위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