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손녀 결혼 소식에 ‘박막례 할머니’ 구독자 3만명 증발…왜?
91,028 488
2022.07.04 11:11
91,028 488
0003437967_001_20220704105901083.jpg?typ

인기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의 구독자 수가 지난 주말 사이 3만 명가량 감소했다. 박막례 할머니의 손녀이자 영상 제작자인 김유라 PD의 예비 남편 A 씨의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지난 1일 트위터에 의류업체 대표인 A 씨(42)가 제작한 티셔츠와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5일 9살 연하인 김 씨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옥모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제작한 ‘fuxxxxx summer’ 시리즈에서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썼다.

당시 A 씨는 해당 일러스트를 엽서로 제작해 제품 구매자들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일러스트 내용은 물론 청소년도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시리즈는 판매가 중단됐다.

A 씨는 또 신체 일부분이 노출된 여성 아이돌과 모델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지인과 성희롱성 댓글을 주고받았다. 벤치에 앉아있는 여성 동상의 가슴을 만지며 찍은 사진이나 비키니를 벗는 여성의 일러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이에 ‘박막례 할머니’ 주 구독층이었던 2030여성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독 취소 행렬도 이어졌다. 지난 1일까지 136만 명을 기록했던 박막례 할머니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33만 명으로 줄었다.

최근 유튜브 영상에는 “그동안 위로가 되는 말들과 맛있는 요리법 전수해주셔서 감사했다” “저는 떠나지만 할머니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시라” 등 구독자들의 이별 댓글이 줄지어 달렸다.

이와 관련해 김 씨는 3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그 시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부분을 감싸려는 건 아니지만 그 시절엔 나름 그걸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게시물을 올릴 생각도 할 수 없는 시대라는 걸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7년 2월생으로 만 75세인 박막례 할머니는 2017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 먹방·요리·뷰티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4379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0 04.24 18,9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38,23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0,4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5,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78,95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74,3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7,1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6,0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0,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15,0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84,6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532 정보 수요없는 공급 (feat.닛몰캐쉬) 04:05 0
2391531 정보 2024년 일본고교생 최신유행 순위중 우리나라관련분야 04:04 63
2391530 이슈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화나는 부분 2 03:48 466
2391529 이슈 사극 썸네일 어그로력.jpg 10 03:09 2,118
2391528 이슈 좋아하는 사람들은 ㄹㅇ좋아한다는 세기말 공포영화 14 02:55 1,915
2391527 기사/뉴스 [단독] 기간제 교사에 '자필 사과문' 반복 요구... 인권위 "양심자유 침해" 3 02:50 883
2391526 유머 이름틀리는 걸로 9년째 고통받고 있는 걸그룹 여차진구...JPG 34 02:38 3,906
2391525 이슈 "곱게 나이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꼰대보다 어른이 되고 싶은데." 3 02:34 1,364
2391524 기사/뉴스 미국 테네시주, 교사 교내 권총 소지 허용법 통과 22 02:34 1,378
2391523 이슈 코로나 끝나고 심각하게 비매너 늘어난 곳 32 02:34 4,924
2391522 유머 취향만 맞으면 환장한다는 20년 전통 김찌맛집 걸그룹 11 02:32 2,123
2391521 기사/뉴스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에 답변 “내용 공개 시 법적 대응” 6 02:30 1,438
2391520 이슈 요즘 민영화 방식 14 02:06 3,744
2391519 유머 아이돌은 서사라는걸 보여준 애니메이션.Lovelive 2 02:05 1,478
2391518 이슈 젊은 사람들이 직장이 없다 얘기하면서도 막상 힘든 일은 하지 않는다는 식의 비판을 하잖아요 5 02:04 1,733
2391517 이슈 @@: 호시는 사육신미 있고 원우는 생육신미 있음 8 02:03 1,931
2391516 이슈 범죄도시4 개봉 첫날 스코어 33 01:59 2,498
2391515 이슈 아이돌 스타일링 변화 중 성공적인 사례같은 여돌 41 01:50 6,779
2391514 이슈 변우석 팬카페 이름 변기통의 진실 49 01:42 5,488
2391513 이슈 나는솔로 20기 첫인상 투표 몰표 받은 여자출연자 13 01:41 4,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