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니쥬(NiziU) 멤버 리마의 아버지인 래퍼 지브라(Zeebra)가 젊은 여성과 2박 3일 불륜 여행을 즐긴 것이 발각돼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인기 주간지 ‘플래시(FLASH)’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지브라, 딸의 큰 인기 덕분에 2박 3일 불륜리조트 여행’이란 제목으로 지난 15일 젊은 여성과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야마(葉山)의 한 고급 리조트에 커플 여행을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머문 고급 리조트는 하루에 한쌍만 숙박할 수 있으며 하룻밤 숙박료가 7만엔(한화 78만원)에 달한다. ‘플래시’는 “인기 래퍼 지브라가 고급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그는 아내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브라는 지난 2002년 모델이었던 나카바야시와 결혼했다. 지브라는 한차례 이혼을 해 이미 두 아들이 있었고 이후 나카바야시와 두 딸을 낳았다. 두 딸 중 차녀가 니쥬(NiziU) 멤버 리마이다.
‘플래시’는 “리조트를 나온 두 사람은 기차를 타기 위해 역을 방문했고 서로의 몸을 쓰다듬거나 입을 맞추는 등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브라의 불륜설과 관련해 그의 소속사는 “(리조트에서 함께 있던 여성과는)단순 친구”라고 즉각 부인했으나 지브라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관계자분들과 팬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입혀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008251021003&sec_id=540101&pt=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