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건 아니지만 결벽증과 보도블럭의 선을 못 밟는 강박증을 가진 주인공 유달
가끔 복도에 나다니는 옆집의 멍멍이 진짜 싫은데
옆집에 강도가 들어서 크게 다쳐서 입원함
그리고 옆집 직장 동료가 눈에 뵈는 주인공에게 대뜸 강아지좀 맡아줘요!!!!하고 들이밈
그렇게 시작된 강아지 맡아주기...
평소에 싫어하는 저 강아지...!
우리집에 개밥같은거 없어!
어휴..먼 산책도 나가줘야 하네...하면서 나가는데...
산책 다니면서 주인공이 선 안밟고 다니는거 보더니 강아지도 선 안밟고 걸음
너 생각보다 똑똑하구나?
돌아갈때도 선 안밟는 똑똑함
좋아 고기를 먹자 우리 멍멍아
교양도 쌓자구나 밥먹을때 피아노 연주 소리 들으라고!
나 일할때도 옆에 있으렴!
시간은 흐르고...
이제 데리러 옴
어유 강아지 너무 귀찮음ㅎㅎㅎㅎ
그럼 데려 갈게요 그간 감사했어요
아냐 좀 더 데리고 있을게
아녀 내일 당장 데려갈게요
그..그래..데려가...
강아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