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택배를 받으면

그걸 그냥 거실이나 방 바닥에 놓는거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던 집이거든

심지어 택배박스나 택배봉투가 작으면

그냥 침대위에도 올려뒀었음 (+ 생각해보니 식탁위에도)

근데 결혼하니까 남편은

택배 상자 무조건 현관까지만 허용

거기서 뜯어서 거실로 들고 들어가야함

택배봉투 물티슈 같은걸로 닦아야 바닥에 놓는거 허용

생각해보면 되게 더러운건데

그걸 침대 위에 놓았던 과거가 신기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