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조민 입시자료, 고려대 전자 DB 흔적 남아 발각
21,967 140
2019.09.18 07:23
21,967 140
https://img.theqoo.net/EEVDd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가 2010학년도 고려대 생명과학대 지원 과정에서 단국대 제1저자 의학논문과 공주대 제3저자 국제학회 포스터를 모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고려대 압수수색을 통해 ‘2010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세계선도인재전형 지원자용 제출서류 목록표’를 확보했다. 입시 서류는 보존기간 5년이 지나면 학교 차원에서 폐기되지만, 조씨가 인터넷을 통해 수시 전형에 지원하며 함께 제출한 ‘제출서류 목록표’는 전자DB로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 목록표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십 관련 논문’, ‘공주대 생명과학과 인턴십 참가 증명서 및 포스터’ 등의 제출서류가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병리학 논문과 제3저자로 등재된 국제조류학회 포스터 모두 고려대에 제출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앞서 조 장관 측은 후보자 시절 “고려대 입시는 어학 중심이었고, 논문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대한병리학회는 단국대 논문을 직권 취소한 상태고, 포스터는 아직 공주대 윤리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다.

검찰은 전날인 16일 당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입학사정관 A교수를 불러 논문 등이 조씨의 합격에 얼마만큼 영향력이 있었는지도 확인했다. A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세계선도전형에서 어학 비중은 전체 40% 반영되는데, 합격권에 드는 학생은 어학실력도 상당히 되기 때문에 (어학점수에서) 당락이 결정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최종선발 과정에서 60%가 반영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에서 당락이 결정되지 않았을까 싶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논문 제1저자 스펙을 가진 학생은 전체 지원자 중에 1명 더 있을까 말까 싶다”면서 “고등학생이 전문학술지에 이름이 등재되는 경우 자체가 매우 드문 일”이라고도 설명했다.

검찰은 같은 날 조씨도 직접 비공개로 불러 입시 전 과정을 세세히 캐물었다. 검찰은 조씨가 대학에 진학한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증명서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발급받는 과정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함께 조사했다. 그러나 이날 A교수와의 대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90917500058#Redyho#csidxcc34439210fcedbb603ea4127dd51e4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90917500058#Redyho#csidx7cea3c2e9dc6ed4b76f01f7ed20dc
목록 스크랩 (0)
댓글 1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8,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87,52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0,93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95,2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2,50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04,5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1,5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9,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4,6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5,7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0,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918 유머 고양이 주사 놓는 법.gif 20:46 30
2404917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데이식스 "DANCE DANCE" 20:45 11
2404916 이슈 오늘 군 수료식 한 송강 비주얼 20:45 142
2404915 이슈 은근 귀여운 원피스 팬아트 2 20:44 245
2404914 이슈 아이브 안유진 인스타 업뎃 6 20:43 341
2404913 유머 오늘도 끝까지 내려오지않았다는 The 판다 후이🐼 4 20:42 538
2404912 유머 부산대에 이어 제주대 전체 교수회의도 의대생 증원 학칙 부결.jpg 1 20:42 192
2404911 이슈 아이돌 덕후 게이머 VS 게임 덕후 아이돌 3 20:41 441
2404910 유머 [피식쇼] 그냥 30초 동안 카메라 보는 장원영 4 20:39 770
2404909 유머 커뮤니티식 소통방법 3 20:39 520
2404908 기사/뉴스 출장 중 동료 방 침입… 성폭행한 연구원 "징역 6년은 가혹해" 29 20:38 1,141
2404907 이슈 도라버린 제시 - Dance Monkey 2 20:37 294
2404906 기사/뉴스 日정부·소뱅·라인야후까지 "네이버, 라인서 손떼라" 전방위 압박 23 20:36 716
2404905 이슈 엄마 닮았다 vs. 아빠 닮았다 갈리는 리한나 아들 13 20:34 960
2404904 이슈 가사가 드라마 <눈물의 여왕> 그자체인 것 같은 도경수 ‘어제의 너, 오늘의 나’ 5 20:30 677
2404903 이슈 변우석 인스타 업.jpg 247 20:25 13,714
2404902 이슈 짱짱한 라이브 보여준 배너 콘서트 커버 무대 #Get_A_Guitar #Sherlock #BOUNCY 7 20:25 258
2404901 기사/뉴스 [단독] "다른 데서 담배 피우랬다고"...'흉기 위협' 20대 영장 8 20:22 700
2404900 이슈 [선재업고튀어] 음악이 하고싶어요 선재야 시전하는 백인혁 (슬램덩크 패러디) 13 20:22 1,632
2404899 이슈 ??? : 저는 손흥민을 한국 선수로 보지 않아요 19 20:22 3,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