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전에는 외국계기업에서 일하다가 유산위험 때문에 퇴사하고 출산 7개월 후 운좋게 한국대기업 입사했는데 요즘 너무 힘들어..
처음엔 다시 기회가 생긴게 감사했지만 이미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된거라 따라잡을게 너무 많은데 출산전처럼 다 버려두고 일할수 없으니 왠지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일이 재미있지 않음.. 그리고 입사 첫달에만 해외출장 3번 다녀오고 저번주엔 울애기 고열때문에 이틀 입원했었는데 잘 돌봐주지도 못함 ㅠㅠ 내가 자꾸 자리를 비우니 남편도 조금씩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고.. 도우미 이모님이랑 손주 봐준다고 늙어가는 친정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내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일 가정 건강 다 개판인 느낌 ㅠㅠ
남편은 내가 힘들어 하니까 자기가 벌테니 그만두고 아끼면서 살자 그러는데.. 남편이 나름 벌어오는데도 더 많이 벌고 저축하고 싶은 마음이 포기가 안됨.. 열심히 노력해서 쌓아둔 경력 포기하는게 아까운건 당연하고 ㅠㅠ
내 마음속에 아이한테 미안하고 그만두고 쉬고 싶은 마음이랑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싸우는 중인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봄.. 난 어쩌면 좋을까 ㅠㅠ
처음엔 다시 기회가 생긴게 감사했지만 이미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투입된거라 따라잡을게 너무 많은데 출산전처럼 다 버려두고 일할수 없으니 왠지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그러다 보니 예전처럼 일이 재미있지 않음.. 그리고 입사 첫달에만 해외출장 3번 다녀오고 저번주엔 울애기 고열때문에 이틀 입원했었는데 잘 돌봐주지도 못함 ㅠㅠ 내가 자꾸 자리를 비우니 남편도 조금씩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고.. 도우미 이모님이랑 손주 봐준다고 늙어가는 친정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내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일 가정 건강 다 개판인 느낌 ㅠㅠ
남편은 내가 힘들어 하니까 자기가 벌테니 그만두고 아끼면서 살자 그러는데.. 남편이 나름 벌어오는데도 더 많이 벌고 저축하고 싶은 마음이 포기가 안됨.. 열심히 노력해서 쌓아둔 경력 포기하는게 아까운건 당연하고 ㅠㅠ
내 마음속에 아이한테 미안하고 그만두고 쉬고 싶은 마음이랑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싸우는 중인데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봄.. 난 어쩌면 좋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