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사립 지방대를 다니고 있고 아주 심한 학력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23살 덬이야. 고등학교 때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공부머리는 있어서 노력에 비해선 잘나왔고 정시로 지거국(경북,부산대) 갈 정도는 됐었어. 근데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수시 최저를 다 못 맞추고 수능치기 전까지만 해도 몰랐었던 대학교에 오게 되었어. 심지어 과도 적성이랑 맞지 않아서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대학생활을 하는 중이야^ㅠ^
3학년 1학기 때까지 다니다가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1년 휴학하고 워홀 갔다 왔는데, 휴학할 당시에는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다신 이 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각오였거든. 근데 결국 복학해서 다시 수업 듣고 있네. 근데 자꾸 수업 들을 때마다 현타가 와. 내가 지금 이 학교에서 뭐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학교에서 뭐하고 있는 건지. 동시에 자꾸 드는 생각이 다시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늦은 나이지만 1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수능에 재응시 해보는 게 어떨까. 미친 듯이 노력해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에 합격하면 날 미칠 듯이 괴롭히는 학력 콤플렉스는 일단 없어지는 거지니까.
근데 재수를 하면 25살에 1학년. 29살에 졸업이잖아. 그제서 취업 준비하면 너무 늦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 그냥 이대로 대학을 졸업하자니 매일매일 학력 콤플렉스에 몸무림 쳐야 하고..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까?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학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도, 좋은 기업에 입사하면 좋은 대학교 나온 사람과 결론적으론 별 차이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도 극복이 안 되더라고. 학력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같고 내 자존감의 95프로는 학력이 깎아 먹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결론적으로 덬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 23살이라는 늦은 나이지만 정시를 준비해서 다른 대학교에 갈 것이냐, 아니면 그냥 졸업하고 하루빨리 취직을 하는 게 나을 것 인가야.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덬들의 객관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글이 두서가 없는 것 같네 미안..ㅠㅠ 덬들의 조언 부탁할게!!!
3학년 1학기 때까지 다니다가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1년 휴학하고 워홀 갔다 왔는데, 휴학할 당시에는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다신 이 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각오였거든. 근데 결국 복학해서 다시 수업 듣고 있네. 근데 자꾸 수업 들을 때마다 현타가 와. 내가 지금 이 학교에서 뭐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 학교에서 뭐하고 있는 건지. 동시에 자꾸 드는 생각이 다시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늦은 나이지만 1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수능에 재응시 해보는 게 어떨까. 미친 듯이 노력해서 만족할 수 있는 대학에 합격하면 날 미칠 듯이 괴롭히는 학력 콤플렉스는 일단 없어지는 거지니까.
근데 재수를 하면 25살에 1학년. 29살에 졸업이잖아. 그제서 취업 준비하면 너무 늦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 그냥 이대로 대학을 졸업하자니 매일매일 학력 콤플렉스에 몸무림 쳐야 하고..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까?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학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도, 좋은 기업에 입사하면 좋은 대학교 나온 사람과 결론적으론 별 차이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도 극복이 안 되더라고. 학력 때문에 하고 싶은 일에 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 같고 내 자존감의 95프로는 학력이 깎아 먹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결론적으로 덬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건, 23살이라는 늦은 나이지만 정시를 준비해서 다른 대학교에 갈 것이냐, 아니면 그냥 졸업하고 하루빨리 취직을 하는 게 나을 것 인가야.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덬들의 객관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어..
글이 두서가 없는 것 같네 미안..ㅠㅠ 덬들의 조언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