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 모종의 이유로 연말까지 대충 200만원 정도를 써야되는데
1. 백화점보다 인터넷이 훨씬 싼 물건은 할당량 채우자고 굳이 백화점에서 사기 아깝다 가구나 전자제품은 몇십만원씩 차이나니까
2. 평소 비싼옷 안입음 옷 사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임 평생 쇼핑 싫어했는데 살쪄서 66되고 더 심해짐. 어차피 비싼 옷 사봤자 마름체형 아니라 핏도 안 살더라
3. 명품백도 예전엔 가끔 샀는데 고스란히 다 처박아둠. 비싼 가방 사봤자 들고다니는건 십이십짜리... 킹시국이라 들고나갈 곳도 없음
4. 지갑 바꾼지 얼마안됨 글구 요새 지갑 다들 안들고다니지 않아?
5. 시계는 차고다니면 한달안에 잃어버릴듯 지금 집에 생존한 시계 딱하나밖에 없어
제일 중요한건 1 때문에 살게없음. 웬만한건 백화점에서 사기 돈아까워 진짜ㅋㅋㅋㅋ
지금까지 생각해본건 좀 비싸더라도 진짜 편하고 스테디하게 오래 신을 수 있는 구두 있으면 그런거 사볼까? 하고 (브랜드추천좀)
쥬얼리 종류는 어떨까도 생각해봤지만 원래 꾸미는거에 취미 없는데 사봤자 결국 안 쓸거같아서 겁남
가죽벨트 같은 것도 비싼거 사면 좋나? 아님 비슷비슷한가
어차피 쓸 돈이지만 이왕이면 돈낭비하는 느낌보다 예산 내에서 만족감있는 소비를 원해! 30초반 여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