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덬 2박3일을 서울 호캉스1박, 친구집에서 1박을 하려는 계획을 잡고있음
엄마한테 귀띔을 2번정도 했는데 까임
오늘도 얘기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서울 코로나 확진자 나오는거 봐라
니가 안걸릴 자신있냐
니가 걸리면 집안 생계 책임질거냐
나는 정말 어디 돌아다닐 생각 1도 없이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는거 싫어서
그냥 짱박혀 있을 생각이다라고 얘기했지만
도돌이표...
가고싶은 마음 다 안다
걱정되서 그러는거다
솔직히 알바하는데 내 업무 특성상 시내에서 거리 이동이 좀 있는 거라서
코로나 걸렸으면 진작에 걸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게됨....
이미 답정이긴해 (엄청 가고싶음)
성인이니까 그냥 내맘대로 가지말란말 씹고 돌아다녀도 되지만
근데 저렇게 눈치주니까 호캉스가서도 ㅈㄴ불편할거같아서
그냥 여러모로 이해되면서도 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