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나덬 스펙은 155 46.4
언니는 157 46.9로 스펙만 보면 언니가 더 날씬해
언니가 비율도 좋은편이고
문제는 나랑 언니 둘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중인데(나덬이 먼저 복용하고 효과 봐서 언니가 뒤따라 복용, 나덬의 경우 한달 반 복용해서 5kg감량 언니는 한달 복용해,서 6kg감량 )

엄마가 청소를 하다가 내 방에서 약을 발견->언니한테 이게 뭐냐고 물어봄->언니가 나한테 어떡할까 물어봄->당시 나덬은 이미 약 복용 전부터 장기간 다이어트+식이장애를 겪고 있었고 이 부분은 엄마도 어느정도 알고있었기에 엄마에게 식이장애 고치는 약이라고 말해달라고함

그래서 엄마는 그 약이 식이장애 고치는 약으로 알고있고 언니는 복용을 안하고있는줄로 알아

언니가 살빠지는건 최근 야근을 하고있어서 일이 힘들어 빠지는걸로 알고있고.
엄마 입장에선 당연히 딸이 식이장애를 겪고 있고 스펙만 보면 적당한 몸이기에 더 이상 다이어트를 안하기를 원하고 언니보다 날씬하다고 하는데 누가봐도 스펙상 언니가 날씬한 몸매잖아?근데 난 솔직히 언니 몸매가 지금 날씬하다 생각이 안들어서 더 빼고싶어.

그리고 언니도 약 복용을 해서 빠진건데 억울해..
심지어 나덬은 하루 기본 운동 한시간은 무조건하는데 언니는 운동도 절대안해. 그냥 안먹으면 잘빠지는 체질.
언니가 조금만 먹는다 할때는 뭐라안하면서 내가 안먹는다하면 엄청 속상해하셔..
난 내 인생 최저 몸무게 찍고 있어서 솔직히 너무 행복해
내가 바지s사이즈를 입는 날이 오다니...
조금만 더 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엄마 눈치 안보고 덜먹을 수 있을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