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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내 컴퓨터를 쓰고 싶어 하시는데 고민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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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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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qz.png


내가 지금 쓰는 건 이 컴퓨터야

아이맥 프로 27인치 블랙...일단 화면부터가 엄청 큼

내가 알바를 하긴 하지만 이건 알바비로는 마련 못하는 수준의 금액이어서

어느날 공모전 당선 되어서 상금 받은 걸로 홀라당 사버림

아이맥은 쓰고 싶은데 블랙으로 쓰고 싶어서 그냥 지른거거든

그래서 얘 스펙이 나한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그냥 까만 아이맥에 화면 크다! 이게 나의 만족도 기준이었을뿐...


난 컴퓨터 쓸 때 이렇게 커뮤하고, 유튜브 영상 보고, 글 쓰고, 책 읽고 영화 보고 그게 다임.

왜냐하면 내가 작가라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붙들고 살고 있거든

카페 가서는 글 안 씀..카페인이랑 우유를 잘 못 마셔섴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지금 컴퓨터에 꽤 만족하고 있었는데....


근데 이게 스펙이 짱짱한가봐... (잘 모름)

아빠가 내 컴퓨터가 꽤 좋은 것 같다고 하심

일단 화면이 27인치라서 크니까...

아빠가 전자기기를 좀 잘 다루셔서 여러개 있으시긴 한데


1. 겁나 오래 되어 보이는........ 무거운 노트북

2. 중고로 내놓아도 3만원에도 누군가 사갈 것 같지 않은 모니터(+오래된 본체)

3. 몇년전 50만원 주고 산 일체형 PC인데 맛이 좀 많이 가서 뭐만 누르면 로딩로딩...

4.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배터리는 무사한 건지 의심되는 요만한 태블릿

등 갯수만 많고 딱히 좋아보이진 않는 기계들임


근데 아빠에게 그나마 좀 멀쩡한 게 있는데


SrfTA.png


삼성 15인치 메탈 노트북이야.


어쨌든 엄마가 그러는데 아빠한테 좋은 컴퓨터를 주고 넌 저 노트북을 쓰면 어떠냐는 거야

아빠가 내 컴퓨터를 쓰고 싶어하셨나봐........

아빤 꼭 엄마 통해서 나한테 무슨 뜻을 전하시더라궄ㅋㅋㅋㅋㅋ 나랑 절대 둘이는 안 하심...


근데 화면이 27인치에 비하면 좀 작게 느껴지긴 하는데 15인치도 뭐 그럭저럭 크긴 하더라고

내가 밖에 나가서 글을 안 쓰는 타입이라 굳이 노트북이 필요하진 않은데

아빠가 내 컴퓨터를 매우 쓰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어쩌지.. 바꿔드릴까...?

아빠는 영화도 보고 설계도 하시고(이게 직업이심) 작곡 프로그램도 만지시고 그러는 거 같긴 한데

아빠는 회사 다녀오셔서 저녁쯤부터 컴퓨터를 만지시고...

난 하루종일 컴퓨터를 붙들고 있거든.. 고민.. 그냥 바꿔드릴까?


덬들 같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내가 아빠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가

1. 아빠가 갯수만 많고 그닥 좋은 기계가 없음

2. 주 수입원이 아빠 (난 글쓰거나 공모전으로만 돈 범)

3. 아빠는 방도 없어서 거실에서 컴퓨터 하심..뭐 딱히 그거에 아빠 본인은 불만은 없으신거 같은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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