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가스라이팅 현실에서 쓰지도 않는 말인데 완전 넷사세용어아님?
33,421 380
2020.07.05 12:33
33,421 380

핫게 보다가 저런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서
어떤 맥락으로 저런 얘길하는건지는 알겠는데
당장 뉴스 사이트 가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현실에선 아예 쓰지도 않는 커뮤사세 트윗사세 용어가 아니라는거 알 수 있음

가스라이팅이 뭐 그리 대단한 말이라고 이렇게 거부감 가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PTSD나 사이코패스, 공황장애 등처럼
생소했다가 각종 미디어나 인터넷등을 통해 개념이 전파되면서
대중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용어 중 하나라 생각하면 될 듯

실제로 드라마 소재로도 쓰이기 시작하고 있고 ㅇㅇ

걍 최근들어 자주 등장하는 용어 하나 알아둬서 나쁠거 없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되지않나싶다

아래는 미디어에서 쓰이는 예들







9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여러 팀을 거친 이 선수는 경주시청팀의 문화가 유독 독특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보통 전국단위 경기에 나가면 다른 팀 선수들과도 인사하고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데 이 팀에선 아예 다른 팀과의 교류를 차단했다”며 “선수들을 고립시켰다”고 말했다. A선수는 다른 팀 선수와 인사를 했다는 이유로 선배 선수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 해당 선수는 최 선수에게 폭언·폭행을 한 가해자로도 지목된 상태다.

그는 “실업팀에 오는 선수들은 대부분 20살 정도로 너무 어려 이런 문화가 당연한 줄 아는 경우가 많다”며 “일종의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가하는 정서적 학대)’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실업팀 소속 선수들은 앞으로 운동생활을 하는데 보복을 당할까 봐 피해 사실을 말하기도 꺼린다”고 했다.
http://naver.me/xPt0tKAm






제보자들은 진술서에서 비단 가혹행위가 문제가 아님을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다. 그보다 이 교회가 신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라이팅'(상황 조작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심리적 기법)을 활용한 점에 주목해 줄 것을 호소한다. 
http://naver.me/F4iqppQx





사람은 여리다. 상처를 받으면 그 즉시 겉으로 화를 내뱉는 듯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내 잘못이 없었는지 자기 검열을 시작한다. 자기 검열을 반복하다 보면 찔리는 구석이(그런 성향이) 있기 마련이고, 그러함에 경악한다. ‘내가 정말 저렇게 무례한 사람의 말처럼 그러하다니···.’

어쩌면 남에게 가스라이팅(Gaslighting :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을 당해서 자존감이 낮아진 경우도 많을 것이다. 정서적 학대이다. 자신의 행위가 스스로 틀렸음을 인정해야 하고 ‘나는 별것 아닌 존재이구나.’를 반복적으로 이입시키게 한다.
http://me2.do/xUJz2PeF





수강생한테 묻기 전에 신천지 교인에게 먼저 마음을 물어보는 거죠. 너는 지금 어떠냐, 저는 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배워보고 싶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고 그 주변에 한 네다섯 명이 그렇게 대답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돼요. 그런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하게 되는 거죠.
http://naver.me/x8Ghseie






이날 방송에서는 손진수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 윤희재(주지훈 분)와 정금자를 당황하게 했다. 손진수가 개인정보를 유출하라고 시켰다는 내용이 담긴 일기장이 나온 것이다.

손진수의 말과 다른 증거에 윤희재는 손진수를 찾아갔다. 손진수는 결백을 주장하며 자신을 찾아온 변호사들을 가스라이팅하려 했다. 손진수가 가스라이팅에 능하다는 것을 알아챈 윤희재는 흔들리지 않고 진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윤희재는 손진수의 야비한 면모를 이용해 재판에서 이겼다. 손진수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범죄를 저지른 김영준(한준우 분)의 감정을 건드린 것이다. 
http://naver.me/xnGg0S6p





이 학교 교사가 베를린 여행을 하던 중 공용샤워실에서 옆 칸 여성을 훔쳐보고 학생들에게 교묘히 가스라이팅(Gaslighting·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조작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을 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이 교사는 "규탄 글을 다 읽었고 저에 대한 내용이 모두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며 "저의 성 관념과 성 감수성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시간이 지나 공부를 통해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됐나 알게 되었다"는 사과문을 작성했다.

http://naver.me/FSNhzTFm





이 목사는 ‘지속적 관심 통해 마음의 상처 치유해주는 소년들의 안식처’라는 텍스트가 담긴 기사의 주인공으로 소위 나침반 상담사라 불렸다고 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 목사가 가스라이팅이라는 기술을 썼다고 했으며 뜻은 상황을 조작해서 피해자를 통제하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마치 성추행을 하면서도 상담과 치료를 진행한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66





유진은 그 동안 아빠를 두려워하면서 9년 만에 고백한 이유가 엄마가 아빠에게 폭행을 당하고 가스라이팅으로 오히려 엄마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http://www.newspic.kr/view.html?nid=2020061921520251997&pn=136&cp=n5HUE43v&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2020061921520251997&utm_source=avsb&utm_content=avsb&rssOption=NONE#_svc





양진호 회장의 온갖 황당하고 기이한 갑질의 뒤에는 직원들 ‘정신개조’ 라는 역시 황당한 이유가, 송명빈 대표의 상습 폭행 갑질엔 직원의 횡령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한 마디로 맞을 만하니까 맞았고, 당할 만하니까 당했다는 식입니다.

그 기저엔 자신들의 행위를 갑질로 인식하지 못하는 공감능력 결여가 깔려 있습니다. 

하나같이 “내 잘못이 아닌 상대 책임이자 잘못이다”고 주장하는 갑질 당사자들, 자신들의 행동이 선한 동기와 의도에 기반 했기 때문에 갑질도 선한 행동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원인과 결과, 의도와 결과적으로 벌어진 일을 혼동하고 착각하는 사람들. 

"너희는 쓰레기야" 라며 이른바 ‘가스라이팅’을 하고, 밥 먹는 돈을 아끼라며 직원들의 식사시간을 제한하고, 인간개조를 하겠다며 직원들을 구타하고. 이 모든 행위에 대해 "나는 너희에게 기회를 주는 거야" 식으로 합리화를 하고.

아마도 그런 갑질을 한 그 사람은 정말로 자신의 행동이 사원들을 구제하는 '선한 행동' 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http://me2.do/xe2TIA9F






대학 졸업 때까지 여러 공모전에 도전해보았지만 작가의 꿈을 이루는 데 실패한 박상영 작가는 졸업하고 바로 잡지사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그 생활은 “군대를 두번 연장한 듯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온갖 인신공격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를 조작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어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에 시달리는 직장 생활 속에서 그는 소설가에 대한 꿈으로 다시 복귀하기로 마음먹었다. 

http://naver.me/5RoG4arN

목록 스크랩 (0)
댓글 3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21,5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48,9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95,9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61,3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71,74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51,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5,9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61,46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0 20.05.17 3,068,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40,1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10,2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1122 이슈 캔슬된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원덬이가 후속편을 기다리게 하는 미드.gif 00:27 14
2401121 이슈 은근히 많다는 공항 늦게 가는 사람들 00:27 36
2401120 이슈 소소하게(?) 리트윗 터진 투바투 수빈 폴라로이드 사진 1 00:25 200
2401119 이슈 느낌 좋은 변우석 네컷사진 17 00:25 547
2401118 이슈 [슈투트 vs 뮌헨] 정우영 추가골 gif 3 00:25 164
2401117 이슈 페이커의 우승 포부 발언을 의역한 중국.jpg 7 00:23 621
2401116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misono '「…好き×××」/0時前のツンデレラ' 1 00:22 25
2401115 이슈 제베원 장하오X김태래,라이즈 소희, 박보검이 콜라보한 Rewrite The Stars 6 00:21 202
2401114 이슈 미국 대중문화가 주류라는 유럽 7 00:21 1,041
2401113 이슈 [히어로는아닙니다만] 거짓말쟁이 계략 여주 X 싸가지 히키코모리 남주.twt 2 00:20 569
2401112 정보 어제 첫 팬콘서트 했다는 빌리 10 00:17 1,467
2401111 이슈 걸그룹 데뷔하는 거 아니냐는 말 돌았던 스우파1 출연자 근황...jpg 29 00:16 3,658
2401110 유머 사과 먹고싶어서 방해하는 푸 때문에 삐약삐약거리는 사랑이🐼 24 00:16 1,669
2401109 팁/유용/추천 덬들이 좋아했던 2024년 상반기 드라마 여자캐릭터는?.jpgif 39 00:15 377
2401108 이슈 오늘 데뷔 2주년인 걸그룹 클라씨 2 00:14 243
2401107 이슈 라이즈 원빈 팬콘에서 태민 Guilty 5 00:14 603
2401106 이슈 영어? 그냥 안 됨 (팩폭 조심) 11 00:13 1,548
2401105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 AAA 'Dream After Dream ~夢から醒めた夢~/逢いたい理由' 00:13 45
2401104 정보 새로운 멤버 영입한 백패커 시즌2 21 00:12 2,541
2401103 이슈 요즘 미국 학생들이 가방에 챙긴다는 물건.jpg 10 00:12 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