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사거리 '어반 하이브'
건축전문잡지 SPACE에서 건축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해방 이후 한국 현대건축물 중 최고의 건축물 13위를 차지
신논현역 사거리에 있다. 김인철(1947~) 설계. 본래 이 위치에 있던 강남교보타워 때문에 위압적이었던 사거리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물의 외피를 구조체로 활용하고 내부의 기둥을 없앰으로써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축물로 높히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 내부에 기둥이 거의 없다. 독특한 외형은 이러한 외벽 구조체를 만들던 중 자연스럽게 나온 모양으로 일반적인 둥근 창문을 가진 건물들이 일반적인 건물처럼 일렬로 창문이 나 있는 것과 달리 벌집 구조로 지어져서 구멍이 벌집처럼 나 있으며 구멍의 크기도 더 크다. 참고로 구멍 자체가 창문이 아니고 외벽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서 유리가 끼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