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우한 가는 대한항공, 노조 베테랑 승무원들 손 들었다
39,220 191
2020.01.28 15:34
39,220 191
https://img.theqoo.net/jmkFG

중국 우한 소재 한국 교민들을 긴급 수송하기 위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에 노동조합 소속 간부·대의원 등 베테랑 직원들이 승무원으로 자원해 편성된다.

초국가적 재난을 맞아 대한항공 노조가 솔선수범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우한 특별 전세기에는 객실 승무원이 탑승을 꺼려 자칫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일반직 노조)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31일 하루 2편씩 총 4편을 운항하는 중국 우한 교민 수송 특별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한다. 노조는 "전세기에서 일할 승무원들을 지원자들과 노동조합 간부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탑승객 좌석과 완전히 분리되는 조종사와 달리 교민들과 직접 접촉하며 응대해야 하는 객실 승무원은 전세기 근무자 선정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번 노조의 결정에 따라 노조 간부 중 10여명 이상이 전세기 근무자로 자원한다. 조원태 회장이 이날 주재한 우한 전세기 대책회의에서도 노조 소속 베테랑 직원이 승무원으로 탑승하는 것을 반겼다는 후문이다.

우한 교민을 실어나를 전세기는 돌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승무원 탑승이 절실하다.

통상 객실 승무원은 승객 50명당 1명 꼴로 배치하는데 우한 전세기는 혹시 모를 기내 감염을 막기 위해 승객 간 자리 간격에 더 여유를 둘 수밖에 없다. 승객 당 승무원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우한 폐렴은 잠복기가 2주 이상이어서 전세기에서 근무한 승무원들은 운항 이후 별도로 격리되는 것에도 동의해야 한다. 왕복 비행을 한차례 마친 승무원들은 반드시 격리돼 생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노조 소속 베테랑 승무원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중국 노선에 투입된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이미 본인의 건강상 위협에도 불구하고 승객들을 위해 탑승하고 있다"며 "노조의 이번 전세기 탑승 결정이 대한항공 전 직원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등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 교민 700여명을 안전하게 후송하기 위해 총 4편의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346710

멋진 분들ㅠㅠ

https://img.theqoo.net/sqK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04 04.24 29,7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7,95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2,04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5,6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3,83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9,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9,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6,2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512 유머 솔직히 아메리카노보다 심함.gif 22:25 31
2392511 이슈 [KBO] 올 시즌 신인왕 자격(통산 30이닝 미만) 불펜 투수들 성적 근황 (+1명 추가) 22:25 90
2392510 이슈 멤버별 스타일링 찰떡인 오늘자 나우어데이즈 엠카 착장 22:25 20
2392509 이슈 아무리봐도 워딩 에바인 것 같은 방시혁의 에스파에 대한 발언 12 22:24 1,187
2392508 이슈 이와중에 오늘 생일인 연예인 5 22:23 801
2392507 이슈 아빠의 반응속도 6 22:23 397
2392506 이슈 나한테 미련 존나 없어.jpg 4 22:22 715
2392505 이슈 내일 어떻게 시작할지 궁금해지는 하이브 주가 2 22:22 603
2392504 이슈 자동차 필요성을 못 느끼는 MZ세대 12 22:22 905
2392503 기사/뉴스 "가만히나 있지" 아일릿 디렉터, 손가락 욕설로 맞대응…부정적 여론↑ 63 22:20 2,026
2392502 유머 장윤주 인스타에 올라온 김수현 말투 13 22:19 1,843
2392501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ファミリア' 22:19 21
2392500 이슈 [KBO] 21-24시즌 1위팀 20승 선착했을때 순위표 7 22:19 532
2392499 유머 민희진 뒤에 붙어서 사진 찍던 사람의 사진 8 22:19 2,285
2392498 유머 후이🐼 내려가기 싫어! 그런데 할부지가 가는 것도 싫어 (귀무룩) 5 22:19 718
2392497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후 일부 해외 케이팝 팬들이 지적하고 있는 점 165 22:19 8,564
2392496 기사/뉴스 지코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지난해 가장 강렬했던 순간" [화보] 5 22:18 350
2392495 이슈 라스 권혁수 클라스 2 22:17 415
2392494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이한 팅글인터뷰 출연 🐈‍⬛🐠 2 22:14 146
2392493 유머 [KBO] “도영아 니땜시 살어야 ~~”.x 7 22:14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