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주변인 진술을 종합해보면, 실제로 A씨가 피해자들과 송사가 얽힌적 있는 등 원한 관계가 범행동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A씨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6년 전 A씨가 새마을금고 감사로 재직하던 당시, 이번에 숨진 직원 두 명에 의해 성추행범으로 몰려 고소를 당했으나 이후 몇몇 직원의 양심선언으로 누명을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인은 "당시 성추행범으로 몰았던 직원 2명은 해임됐으나 최근 복직했다"며 "이들이 복직 후 성추행 건으로 A씨가 쓴 변호사비를 두고 공금횡령이라 주장해 다시 송사가 진행됐다. 서로 간의 원한이 극으로 치달아 A씨가 범행까지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673248?sid=102
생각보다 복잡한 상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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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지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과거 이사장 선거 당시 A씨가 성희롱 의혹에 시달렸는데, A씨의 출마를 막으려고 조합 내부에서 계획했다고 한다”며
“A씨가 평소 억울함을 호소했고 시간이 흘러 허위로 밝혀졌지만, 많이 힘들어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까지 했다. 최근에 또 소송 관계가 얽혔다고 하던데, 결국 사달이 난 게 아닌가”라고 전했다.
실제 A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감사직무수행에 불만을 가진 이사장과 전무가 저를 금고에서 축출하고자 실체가 없는 거짓의 성추행 사건을 꾸미고 조작해 법원에 감사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하고 검찰에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이 모든 것이 사건 발생 2년이 지난 후 허위로 밝혀졌지만, 경찰과 검찰에서는 허위의 성추행 사건을 기획하고 실행한 이들에게 무고나 명예훼손의 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