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상은 댕댕이 속마음
갸악~
콩고물로 태어난 이 댕댕이는...
-한가지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어떻게하면
물을 구할수 있지?
ㅠ 지금 한여름 차안에 댕댕이 혼자 놔두고간 놈들때문에
말라죽기 직전임...
-엄마!!! 여기 봐봐요!
-안이 너무 더운가보구
그때, 지나가던 소년 '이든'과 엄마는
낑낑거리던 댕댕이의 소리를 들었음
(쨍그랑)
- 불쌍한 녀석...
그리고 시원하게 남의 차 창문 깨버리고
댕댕이 구출하신 어머님 ㅋㅋㅋㅋㅋ
-엄마!!! 얘 내가 키워도 되죠??
-아빠가 안된다고 하실것같은데....
그렇게 소년 '이든'이 댕댕이를 키우는것에 모든 책임을 지기로하고,
댕댕이는 이든네 집의 '베일리'가 되었음
-베일리, 베일리 베일리!!!
-이든 이든 이든!!!
난 매일매일 내가 이든을 만나
얼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했다.
이든은 진심으로 베일리를 아끼며 잘 키워줬고
베일리도 처음으로 생긴 주인을 넘나 사랑했음.
- 어느날부터
매일 아침 바퀴달린노란 상자가
나에게서 이든을 데려갔다.
하지만 이든은 어느새 학교 갈 나이가 되었고,
엄마아빠도 출근을함
-다들 집에서 나가고 혼자 남으면,
난 외롭고 배가 고프고
지루했다.
자연스럽게 베일리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음ㅜ
그러다보니 집에서 혼자 놀다가(?)
이리저리 사고를 치기도하는 베일리.
아빠는 그런 베일리가 영 탐탁치않음요
암튼 베일리가 그렇게 사고를쳐도 항상 베일리를 사랑해주는 주인 이든
그런 이든도 어느새 훌쩍 커 고등학생이됨.
심지어 풋볼 쿼터백인가봄 이열ㅋ
잘난 이든옆에는 꼭 하는거없이
열폭 터지는 학생도 하나 있음
-엄마! 저 4년 전액 장학생이에요!!
-오마갓
이든은 사랑도, 대학 진학도 승승장구하며
풋볼 엘리트 코스 밟을 길만 남은듯함 ㅎㅎ
-방금 무슨 소리지?
다람쥐 놈인가??
그리고 그날밤...
모두가 잠든사이,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은 베일리
-토드가 우리 영역 안에 있다!
놈을 물고싶었지만
물지말라던 이든의 말이 생각났다.
나가보니 저 수상한놈은...??
바로 이든에게 열폭하던 그 학생임
-이든의 말은 잊어버린걸로 하지 뭐.
-뭐..뭐야!!
열폭학생이 이든네 집에 방화를 한거였음
베일리는 방화범을 쫓아가던것도 잠시,
-이든! 이든!!
집에 불이 번지는걸 보고
바로 가족들을 깨우러 들어감
-엄마!!!!! 엄마 빨리 일어나세요!!!
베일리덕에 일어난 이든은 엄마를 깨워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불이 번지는 바람에 방문 밖으로 나갈수없어짐
어쩔수없이 창문으로 탈출해야하는 상황!
이든은 이불을 연결해 우선 엄마를 밑으로 내리고,
-착하지 베일리, 착하지...
그다음으로 베일리를 내려주고
마지막으로 이든이 내려와야하는데...
이불을 잡아줄 사람이 없으니 기냥 뛰어내려야함 ㅠㅠ
그렇게 뛰어내린 이든은 ㅠ
다리에 큰 부상을 입게되는데...
뒷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베일리 어게인(2018)
"인간들은 복잡해. 개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한다니까,
예를들면 이별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