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테 놀러왔다가 회사에서 할거없어서 목록만들어봄ㅋㅋㅋ
순서의 기준은 딱히없음 내 구글맵에 별표찍힌 순서임ㅎㅎ;
무묭이는 일본 5년살았어 짠거잘먹어 야채잘먹어 고기좋아해 해산물싫어해
사진넣기는 귀찮아서 구글맵 링크랑 간단한 설명만 남긴당 클릭해보면 나보다 더 잘찍은 메뉴사진이 구글맵에 다나옴~
근데 무묭이는 일본어 할줄알아서 한국어나 영어 메뉴판이 있는지는 신경안쓰고다님. 그건 참고해줘
1. kaoris
https://goo.gl/maps/Y7Sr4YPtzEQ2
티프레소 판다고 해서 가봤음 근데 여긴 요코하마야
에스프레소처럼 홍차를 진하게 추출해서 주는데 밀크티 쏘쏘해 나쁘지않아 맛있어
밀크티 팬케이크 식사류 다 파는데 팬케이크 안먹어봄 근데 일본이니까 어디든 평타는 치겠지
대신 카레를 먹엇음 키마카레였는데 스파이스 맛 많이나고 존맛탱이었어
무묭이는 당근을진짜개싫어하는데 당근을 엄청얇게 채썰어서 스파이스에 버무린 게 같이 나왓음 존맛;
25년 인생에 당근을 싹싹 긁어먹은건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찻잎이랑 마들렌같은 작은 디저트도 가게 한쪽에서 팔고있는데 무묭이도 신나게 샀다
2. Dandelion 초콜렛카페
https://goo.gl/maps/d62JjQRH2X62
지난번에 도쿄 놀러갔다가 맛있어보여서 가봄
2층짜리 카페인데 1층은 초콜릿팩토리고 2층이 카페좌석이야
무묭이는 책읽으러간거라 하루종일 죽치고있었는데 아사쿠사 근처라그런가? 한국인들 많이보임 남자애들 서넛이서 일본오는게 유행인가? 싶을정도로 많이왓음
1층에 들어가자마자 진한 초콜릿냄새 확 퍼져서 컬쳐쇼크였어 스벅들어가면 커피냄새 확 풍기잖아 그게 진하고 프루티한 핫초코 냄새로 바뀐다고 생각해봐
스모어가 제일 유명한 인기메뉴같아서 무묭이는 마쉬멜로도 싫어하면서 인스타 사진찍겠다고 스모어랑 아아메 시켰다가 족금 후회했다
그래서 다음날 또가서 브라우니랑 아이스초코 먹음ㅎㅎ; 그리고 교토 놀러갔는데 니넨자카인가 기요미즈데라 근처에 지점이 있길래 또감ㅎㅎ;
초콜릿 음료 종류가 진짜 여러가진데 다 다른 종류의 초콜릿 사용하고.... 걍맛잇음...가봐.. 후회안한다......
단점 가게한쪽에서 초콜릿바 판매하는데 개비쌈 무묭이는 가난한 여행객이라 욕하면서 저건 분명히 맛없을거라고 굳게 믿기로했다
3. sarutahiko 커피
https://goo.gl/maps/AipA5x4dDWP2
에비스에만 지점이 두갠가 세갠가 있는데 여긴 본점은 아니지만 아토레 안에 있어서 넓고 깨끗함
쇼핑몰안에 들어온 커피집이 별점이 왜이렇게 높나 사기치나 싶어서 본점으로 가봤는데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 근데 본점은 자리 6개에 비좁고 좁고 좁아
무슨 거봉향이 나는 라떼인가 뭔가를 시켰는데 프루티한 드립커피는 먹어봤지만 프루티한 라떼는 처음이었다....... 부드럽고 달콤해
본점에는 커피 티백? 같은것도 팔았는데 아토레 지점은 어떤지 모르겟음 비좁더라도 본점에 굳이 가야겠다면 https://goo.gl/maps/PhoJZHRRuU42
4. 스테이셔너리 카페
https://goo.gl/maps/GAxoXraDxr82
문구덕후들있니 여기가렴..... 여기도 티프레소 판다고 해서 갔는데 티포가토 먹고 존맛탱이라 이거만 먹으러 몇번씩 갔음
대충 보면 알겠지만 무묭이는 차 커피 아이스초코 이런거 환장해
카페에서 문구류도 팔고있어 특이한 아이디어 문구도 많았던것같은데 무묭이는 여기 간지 2년되서 정확히 뭐 파는지는 기억이안나.....
가면 자리 안내해주는데 서랍에 보면 가게에서 파는 펜같은거 종류별로 넣어놔서 테이블매트로 주는 종이(에 낙서하라고 그림그려져잇음)에 색칠놀이하면서 잘놀았다
그리고 따뜻한 후르츠 그라탕 먹었는데 무묭이는 따뜻한과일 혐오자였어 이걸 먹기 전까진........... 하지만 따뜻한 과일과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가 너무 좋았고..... 다시먹고싶네
여기 아포가토 존맛이니까 꼭 먹어주면 좋겟다 사실 무묭이는 여기가면 아포가토만 두개씩 먹어서 식사는 안 했어.....
5. 기온츠지리 도쿄스카이트리점
https://goo.gl/maps/AAUw1k97vMn
교토에 가는건 실패했지만 맛챠 파르페를 먹고싶다면 가라
무묭이는 맛챠도 파르페도 싫어하지만 여기서 처음으로 맛챠아이스크림이랑 파르페를 한개 다 먹었어
그리고 여기 카스테라 존맛탱이라 한국갈때마다 대여섯개씩 바리바리 싸들고 지인들 선물로 돌렸는데 항상 맛있다고 그랫음ㅎㅎ
맛챠 밀크? 인가 뭐 음료수도 여러종류 파는데 무묭이는 교토에서 츠지리에 처음 갔어 더워뒤지는데 하나 빨면서 길거리 돌아다니면 행복햇어
이왕 음료수 살거면 음료수만있는거 사지말고 위에 아이스크림 얹어주는 플로트를 사면 가격은 이백엔인가 비싸겠지만 행복은 두배가 될테니 투자해
6. 사토
https://goo.gl/maps/WxfmyUDQGxG2
가게이름 저게 끝이야 개유명한 가게라 쓸까말까하다가 모르는사람은 가서 광명찾으라고 추가했어
일본 뭔 방송에서 나왔는데 그전부터 이미 유명했어 존맛탱 멘치카츠 파는곳임
무묭이는 골든위크에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줄 삼십분기다려야한대서 근처에 벤앤제리스 가서 아이스크림 사들고 줄서서 기다렸어
멘치카츠 들고 먹을곳 없어서 들고다니다가 저녁에 이노카시라공원 들른김에 모기한테 물리면서 먹었는데 식었는데도 존맛탱; 그길로 집가면서 술안주로 세개 더삼
시간 오래지나면 튀김옷 눅눅해지는데 오븐토스터에 구워먹었더니 살아났어 가격도 그렇게 안비쌌음
원래 정육점+스테이크집인것같음 근데 멘치카츠가 더 유명할걸...?
무묭이는 점심먹고가서 스테이크는 먹어볼생각도 안했는데 츄라이츄라이 해보고 맛있으면 댓글남겨주면 무묭이도 먹으러감
7. crisp salad works
https://goo.gl/maps/2RATKF8ENRT2
여기 추천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추가해봄... 이유 무묭이가 알바했던곳임 조금 원한이 쌓여있음
샐러드 파는곳인데 찹샐러드야 야채랑 토핑을 잘게 잘라서(무묭이가 알바할땐 엄지손톱만한 크기가 기준이었음) 숟가락으로 먹는 샐러드야
솔직히 가격이 좀 비싼...편이긴한데 무묭이는 직원복지로 50퍼할인받아서 매일먹었어 무묭이가 생애 가장 건강한 식사를 할 때였지 지금은 인스턴트충이야
지점이 몇개 있긴 한데 입지 좀 괜찮고 관광하면서 들를 수 있을만한 곳은 록본기힐즈랑 다이칸야마야 근데 록본기는 테이크아웃전문이니까 다이칸야마를 추천할게
일본어 할줄 아는 덬이면 샐러드 1인당 한개시키지말고 한개에 토핑 대여섯개 추가하면 샐러드 두개 값 나오거든? 그거 보울 두개로 나눠달라고 해서 먹어
그래야 아무맛도안나는 레터스보다 스파이시브로콜리나 두부나... 뭐든... 맛있는 야채들이 좀더 많이 들어감...
무묭이는 일 그만둔다음에도 가게 들르면 저렇게 두개로 나눠 포장해서 하나는 점심 하나는 저녁으로 먹고 그랬어
커스텀 전문점이라 좀 진상이다 싶게 커스텀적어도(치킨 닭껍질 없는 부위 주세요, 아보카도는 따로 담아주세요, 소스도 따로 담아주세요)매뉴얼에 있으면 다해줌 .......
무묭이는 정말 힘들었어 하지만 맛은 있으니까 샐러드 좋아한다면 가봐...
10개 채우려고했는데 부장님이 회의들어오래서 이만 무묭이는 회의들어간다....... 반응좋으면 다른 편으로 돌아올게....
알고싶은 지역 맛집 있으면 알려주면 아는 한도 내에선 알려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