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수, 자필 사과문 "변명의 여지 없다. 드라마에 피해 없길" [전문]
12,285 93
2021.03.04 08:44
12,285 93

0000116525_002_20210304084100475.jpg?typ


학폭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배우 지수가 자필의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지수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의 사과문을 올리며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라며 커뮤니티에서 거론되었던 학폭 내용에 대해 인정하는 뉘앙스를 밝혔다.

지수는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라면서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관련하여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일부터 논란이 된 지수의 학폭관련 폭로들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역대급'이라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있었다. 또한 지금까지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들의 작품은 대부분 방영전이라 방송을 미루거나 분량을 조정하는 등의 대응이 있었지만 사극으로 거의 대부분의 촬영을 마친 '달이 뜨는 강'의 경우는 어쩔 것이냐며 시청자들의 우려 또한 커졌다.

지수의 소속사는 지수의 학폭의혹 내용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해당 사안에 대하여 안내 드리는 이메일로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 취합하겠다. 또한 게시자 및 사안을 제기한 분들이 허락하신다면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한다. 사실 관계 파악과 더불어 배우 당사자 및 당사는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어제 입장을 밝혔지만 해당 드라마의 제작사가 SNS 계정에서 지수를 언팔하며 지수의 학폭의혹에 많은 무게감이 실렸었다.

아래는 지수가 공개한 사과문 전문이다.

저로 인해 고통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습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서 제 과거를 덮어둔 채 대중들의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저를 짓눌러왔습니다.

연기자로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며 긴 시간동안 고통 받으셨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못할 저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습니다.

저 개인의 커다란 잘못으로 방송사와 제작진, 배우들, 드라마 현장을 묵묵히 지켜왔던 스태프 관계자 분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괴롭고 죄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드라마에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지수인스타그램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08&aid=0000116525
목록 스크랩 (0)
댓글 9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6 04.24 31,4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0,7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8,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2,1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0,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7,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66,8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6,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2,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642 이슈 아이돌 같은회사에서 누가봐도 ‘오마주’ 라고 부를수 있는것 1 02:25 277
2392641 유머 비비지에 리더가 없는 이유 2 02:23 262
2392640 유머 가래떡이 삼각김밥이 되는 순간🐼 12 02:11 859
2392639 유머 어제자 햅삐햅삐햅삐 판다 베이천🐼 2 02:07 451
2392638 유머 사랑스러운 뒷모습🐼 7 02:06 640
2392637 이슈 기자회견 후 ㄹㅇ 대부분 커뮤 민희진쪽으로 바뀐듯 273 02:04 10,730
2392636 유머 포도같이 생겼는데 가지가 아닌 줄기에 열매가 열리는 자보티카바 열매 9 02:03 786
2392635 이슈 기자회견에서 "아일릿이 뉴진스 포뮬러 자체를 모방했다" 발언한 민희진 45 02:01 2,455
2392634 이슈 이달의소녀 하이브 사건.txt 3 02:01 2,059
2392633 유머 내 최애 결혼하고 나서 와이프보면 그런 생각밖에 안들어 83 01:56 6,165
2392632 유머 명랑핫도그에서 쓰는 설거지 솔 12 01:55 3,346
2392631 이슈 부산에서 최정의 홈런볼을 잡은 서울에 사는 KIA 팬이라...'468호' 쟁취한 주인공 인터뷰 6 01:55 325
2392630 이슈 애플의 마지막 근무자를 환송하는 법 4 01:48 1,697
2392629 이슈 세계 3대 꿀직업 14 01:46 2,692
2392628 이슈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 한국 V 인도네시아 선발명단 8 01:44 543
2392627 이슈 민희진 "가만히 있어도 1천 억 버는데...돈 원했으면 내부 고발 안 했다" 207 01:43 14,607
2392626 기사/뉴스 직장 괴롭힘으로 병가 냈더니 내부망에 진단서 노출한 혈액원 8 01:41 1,771
2392625 정보 [U-23] 연장전 전반이 끝난 이시점 카타르 vs 일본(+추가 일본 추가골) 15 01:33 1,676
2392624 이슈 무슨 3년도 채 안 산 애기가 성대모사를 해.twt (진짜임) 39 01:28 3,556
2392623 이슈 11년전 오늘 발매된, 포미닛 "이름이 뭐예요?" 3 01:28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