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돈 줘도 안 해요" 4050보다 많다…2030에 퍼지는 이례적 현상
91,498 504
2023.06.06 20:06
91,498 504
https://newsyoutu.be/egoDDElyWqU


일을 안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죠.

취업을 위한 공부 중이거나,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일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그냥" 쉬고 싶어서 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면 일할 의사조차 없는 걸로 간주돼서 실업률로 잡히지도 않는데요.

통계청 조사 결과 "그냥 쉰다"는 2030세대 청년 무직자는 지난달 66만 명에 달했습니다.

4050세대보다 많았는데, 이례적인 현상이라 당국에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능력은 있어도 일을 할 의사가 없는 인구인데요.

30대만 보면 최근 10년간 4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20대의 경우 코로나 19로 고용 한파가 닥쳤던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쉬고 있는 2030세대가 4050세대보다 더 많은 건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뒤로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인구가 대거 줄어든 2030 세대에서 오히려 쉬겠다는 사람이 급증하는 이례적인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서운주/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청년층의 취업 감소가 실업으로 연결되기보다는 비경(제활동인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취업시장이 신규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으로 변하고 있는 부분이 때문에 청년층에는 시장 공급, 일자리 공급 측면에서 조금 유리하지 않은 그런 측면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고요.]

...

일단 청년층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가 줄었다는 게 큽니다.

실제로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상용직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4만 5천명 줄었습니다.

반면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일용직 청년 취업자는 2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청년층이 선호했던 배달업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영향도 있습니다.

수익이 줄자 배달을 그만두고 쉬는 걸 선택했다는 겁니다.

지난 3월 음식 배달원을 포함한 운수·창고업 종사 청년층이 1만 5천명 줄며 반토막 났습니다.

[우석진/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두 가지인데, (취업) 가능성이 없거나 일자리가 없거나, 아니면 내가 원하는 정도의 최소한의 조건도 맞출 수가 없다. 지금 노동 시장이 좋이 않기 때문에 노동시장에서 구직 활동을 이제 중단을 한 거거든요. 그래서 조만간에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그렇게 판단을 하고 노동시장에서 이탈을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일자리를 지금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그런 경제 여건에 있는 거죠.]

서둘러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젊은 사람들이 이탈해 버리는 불안정한 일자리를 노인층이 메우는 현상이 이어질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aver.me/578dMYvj
목록 스크랩 (0)
댓글 5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208 00:09 16,8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58,39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690,7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433,0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018,09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0,956,1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2 21.08.23 3,301,9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4 20.09.29 2,111,4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5 20.05.17 2,851,9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2 20.04.30 3,411,1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785,3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3616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15:51 86
2383615 이슈 솔직히 ㅈㄴ 힘들다는 콘서트 방식...jpg 2 15:51 297
2383614 기사/뉴스 김히어라, 학폭 논란 끝 "당사자들과 만나 기억 정리…각자 삶 응원"[전문] 15:49 504
2383613 기사/뉴스 박명수 "BTS 진, 軍 제대 얼마 안 남아..잘 지내나"[라디오쇼] 15:49 33
2383612 이슈 5인조 아니고 10인조임 2 15:46 562
2383611 이슈 인피니트 성열 최근 팬미팅 사진 5 15:46 499
2383610 이슈 실시간 팬들 사이에서 논쟁 중인 아이브 타이틀곡 제목....x 19 15:46 1,123
2383609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디올 열일ing..'뷰티 르 밤' 화보 공개 3 15:46 421
2383608 이슈 배우 이재욱 <싱글즈> 5월호 커버 7 15:45 547
2383607 이슈 휘파람 애드립까지 수제로 넣는 보넥도 신곡 쌩라이브.x 9 15:41 308
2383606 이슈 [NBA] 농알못도 들어본 사람 많다는 파리올림픽 미국대표팀 라인업 35 15:40 972
2383605 이슈 틱톡 챌린지 섭렵한 내 돌 15:40 254
2383604 기사/뉴스 뉴진스 다니엘 친언니 규나 가수 데뷔설, 어도어 "확인 중" [공식] 5 15:40 1,313
2383603 이슈 개취 여름 휴양지의 로망 그 자체 같은 곳 .jpg 10 15:39 874
2383602 이슈 김세정 잇미샤 24 Summer Collection 5 15:39 446
2383601 기사/뉴스 '걸스온파이어' 윤종신 "오디션계 고인물, 적폐…그만할 때도 됐다" [Oh!쎈 현장] 1 15:37 646
2383600 유머 철면수심 차돌짬뽕좌 근황 18 15:36 2,881
2383599 기사/뉴스 '걸스 온 파이어' 장도연, 첫 오디션 프로 MC 소감 "잘해내고 싶고 칭찬받고 싶었다" 1 15:35 331
2383598 이슈 최근 챌린지 성사된 4세대 대표 춤멤 여돌들의 만남.gif 4 15:34 725
2383597 이슈 Android x RIIZE l 서클 투 서치와 함께 하는✨Impossible✨공개 l 오직 안드로이드에서만🧡 l Full ver 3 15:33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