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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헬렌 달글리시(54)는 지난해 9월 딸 데이지 그레이스를 출산했다. 25년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 진단을 받은 헬렌은 그동안 인공수정 시술, 시험관 시술 등을 통해 21차례 임신을 시도했다. 4차례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으나 아기가 생기지 않았고, 이후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에도 임신에 실패했다. 이 기간 시술에 사용된 비용은 약 10만파운드(한화 약 1억6000만원)에 달했다. 그는 “시술 절차는 참을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실패할 때마다 완전히 황폐해졌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헬렌 부부는 10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받았음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자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했고, 그곳에서 자궁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임신에 실패한 헬렌은 기증 받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였다.
임신을 포기하려던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처음 거주했던 키프로스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다. 이후 두 번의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현재 헬렌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그는 “남편과 함게 안도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25년 간 슬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모든 의사들과 직원, 그 외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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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부부는 10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받았음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자 병원을 옮기기로 결정했고, 그곳에서 자궁이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임신에 실패한 헬렌은 기증 받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였다.
임신을 포기하려던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처음 거주했던 키프로스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다. 이후 두 번의 시도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9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현재 헬렌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그는 “남편과 함게 안도와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25년 간 슬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의 모든 의사들과 직원, 그 외에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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