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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옥주현, 갑질하는 사람 아냐…논란 안타까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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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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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옥주현과 작업한 스태프들이 이를 반박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제작에 참여했다는 스태프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공연 연습이 한겨울에 진행된 적 있었는데, 어떠한 연습실에서든 본인의 목이 건조해지면 안 된다고 히터를 못 틀게 했다”, “먼지가 많으니 물청소를 해 달라는 말을 꼭 스태프들이 인격적으로 모멸감이 들 정도로 소리를 치며 했다”, “제작사에 나와 같이 일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들었다. 공연이 종료되기 전 내 의지와 무관하게 일을 그만뒀고, 프리랜서로 일하다 한 순간에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옥주현이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엑스포츠뉴스 인터뷰에 응한 B, C, D씨는 A씨의 주장에 반박하며 옥주현의 갑질 논란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 전 뮤지컬 제작진행 매니저 B씨 “옥주현, 따뜻한 사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공연계에서 제작 진행 매니저로 근무했다는 B씨는 “제작 진행 일은 공연과 관련한 전반적인 스케줄을 관리하고 현장 관리를 전부 진행한다. 연습실부터 공연장까지 상주하고 지방 공연까지 같이 가며 모든 상황을 전반적으로 컨트롤한다. 옥주현 배우와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엘리자벳’ 등 7, 8개의 공연을 진행해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B씨는 “현재 공연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 공연계를 떠난 지 5년 됐기 때문에 제보하는 게 내게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의도를 갖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팩트가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게 안타까워 제보하게 됐다. 연습실에서부터 공연 종료까지 참여하고 연습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포지션에 있었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사건까지는 알 수 없어도 내가 본 바로는 옥주현 배우가 갑질하는 사람이 아니고 갑질할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8년간 많은 배우를 만났다. 까다롭고 예민한 배우들이 종종 있는데 옥주현 배우가 유난히 갑질을 했다면 내가 더 잘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일 거다. 컴퍼니룸과 스태프룸에 들어와서 쉬고 있으면 옥주현 배우가 음식을 바리바리 싸서 오기도 하고 빵, 떡을 사다 주기도 했다. 무대 스태프가 아프다고 하면 약을 주고 쉬라고 해준다. 방송에서 보는 이미지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일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는 사람도 있다. 자기가 실수한 건 기억 못 하고 반성하지 않고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좋겠지만 살다 보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순 없지 않나. 그런데 너무 의도를 가진 것처럼 정상에 있는 한 사람을 끌어내리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옥주현이 목 컨디션 때문에 겨울에 히터를 틀지 못하게 한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황태자 루돌프’ 초연 때는 안재욱, 임태경, 박철호, 류창우 선배들이 있었다. 그 앞에서 에어컨, 히터를 끄라고 하는 게 쉽지 않다. ‘엘리자벳’ 때도 그렇고 내가 한 작품에서, 또 내가 아는 한에서는 보지 못한 내용이다. 선배 배우들과 나이가 더 많은 연출님이 있는데 그런 상황은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단독] "옥주현 탓 일 잘렸다? 폭로할 자격 없는 사람"②에서 계속)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311/000146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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