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현실이 됐다. 슬리피와 이국주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투입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슬리피·이국주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새 커플로 투입된다. 녹화는 다음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나 혼자 산다'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주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해 썸인듯 썸 아닌 애매한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당시 슬리피는 "이국주가 나를 변화시켰다. 내게 '이렇게 살지 마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유상종이라고 다 비슷한 사람 뿐이었다. 생활패턴이 바뀌었고, 건강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국주는 "슬리피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일 뿐이지 설레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상이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케미를 이어간다.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로 자연스런 변화를 꾀한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에릭남·솔라 커플이 하차하면서 슬리피·이국주 투입으로 새 변화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