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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방탄소년단, '무한도전' 박명수 러브콜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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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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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 방탄소년단, '무한도전' 박명수 러브콜에 답하다

출처엑스포츠뉴스 | 입력 2016.10.14. 06:50 | 수정 2016.10.14. 08:14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피 땀 눈물'로 끊임없는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줄세우기에 성공한 이후 여전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K-POP 그룹 중 가장 짧은 시간만에 유튜브 천만뷰를 돌파했다. 그야말로 기록 행진이다. 또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X엑소의 무대를 보고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 그들은 매일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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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방탄소년단은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엑스포츠뉴스를 만나 첫 무대를 앞둔 소감과 연이은 기록행진에 감사한 마음, 또 '무한도전' 박명수의 러브콜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과의 일문일답. 

◆컴백 첫 무대 소감은? 
(제이홉) 5개월 만에 음악방송에 오니 설렌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피, 땀, 눈물 흘린 노력의 결과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진) '21세기 소녀'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 오랜만에 음악방송에서 팬들을 만나니 기분이 참 좋았다. 새벽에 사전녹화를 했는데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콘셉트에 도전하게 됐는데. 
(지민) 무대를 통해 제대로 보시는 건 처음이실거다. 우리가 생각한대로 멋있게 잘 비춰졌으면 좋겠다. 의도한대로 섹시하게 보여서 노래의 콘셉트에 잘 맞아보였으면 한다. 

◆매일 기록 경신 중이다. 가장 기분 좋았던 성과는? 
(뷔) 우리의 노래가 줄 세워진 걸 처음 봤다. 지난 활동곡 '불타오르네'까지 차트 상위권에 올라오는 걸 보면서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는구나' 생각해서 기뻤다. 
(랩몬스터)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잘 버텨야 해외에서 잘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멜론이나 주요 음원차트에서 보이그룹이 큰 강세를 보이지 못하는 현실에 컴백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항상 '우리가 어떻게 해야 대중이 음악을 들어줄까', '어떻게 해야 차트에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 이번 음원 발표 3일이 지났는데 10위권 안에 유지가 되고 있고, 지난 활동보다도 성적이 좋다. 그런 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 또 해외에서는 미국 아이튠즈 성적 차트가 기쁘다. 당장 확 와닿는 건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에서 1위를 했다는게 기쁘다. 마지막으로는 유튜브 천만 뷰 돌파 추이다. 싸이 선배님 다음으로 그 추이가 빠르다고 하더라.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 하나 하나 이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다. 

◆이런 좋은 성과와 호평의 비결은 무엇일까.
(슈가) 우린 3년 넘는 시간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차근차근 보여줬다. 때문에 대중이나 팬들도 납득할 수 있는 성장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 우리의 음악색이나 팀명에서 거부감을 느꼈던 분들도 있었을텐데, 그들을 차근차근 설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더 설득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몫이다. 
(랩몬스터) K-POP은 이제 특수하고 특별한 문화가 된 것 같다. 단순히 음악, 퍼포먼스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고 본다. 해외에서도 우릴 좋아해주는 이유가 있겠지만, 본업을 충실히 하고 열심히 음악한다는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팬 아닌 대중을 설득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호평은?
(진) 사실 팬들 반응 위주로 볼 수 밖에 없다. 댓글은 팬들 위주로 달리기 때문에 대중의 의견을 직접 귀기울여 듣긴 힘드니까. 내 친구의 친구만 놓고 보더라도, 방탄소년단이 노래가 무엇인지, 언제 컴백을 했는지 모르는게 사실이다. 
(지민) 나는 좋았던 평가가 있다. 이번 음원 성적이 좋아서 처음으로 반응을 유심히 보게 됐다. 그 때 '방탄 팬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인정'이라는 댓글을 봤다. 기분 좋았다. '랩몬스터 형이 이번엔 좀 덜 힘들어하려나?'하고 생각했다. 
(슈가) '저번 노래보다 별로야'라는 말이 맨날 나온다. "'I Need You'와 '런' 때는 좋았는데 '불타오르네'는 별로야', ''불타오르네'는 좋았는데 이번 노래는 별로야' 같은. 우리에 대해 아직까지는 대중의 마음이 닫혀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는게 우리의 몫이다. 

◆최근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방탄소년단과 무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이홉)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이다. 항상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에서 우리 이름이 언급되니까 마음이 좋았다. '방탄소년단이 이 정도로 성장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 실제로도 박명수와 인연이 많았다. 공항에서도 만나고, 음악을 진지하게 좋아하시는 분이다. 우리에게도 음악적 조언을 해주신 적이 있다.
(슈가) 집에 작업실까지 있다고 들었다. 음악에 대한 열의가 정말 크시다.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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