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류준열이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영화사 수박 제작)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류준열은 최근 '리틀 포레스트'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이로써 류준열은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침묵'(정지우 감독)에 이어 '리틀 포레스트'까지 필모그래피에 추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3대 만화상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 된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이미 일본에서 2부작으로 영화화 돼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고단한 도시의 삶을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간 주인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아름다운 4계절 풍광과 다양한 음식을 스크린에 담아낼 전망이다.
이번 영화는 김태리가 일찍이 여주인공 혜원으로 낙점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준열은 김태리가 연기할 혜원의 죽마고우 역할을 맡아 남다른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틀 포레스트'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1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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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