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스틱 듀오`캡처 |
'판타스틱 듀오'에 그룹 엑소가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모았지만 엑소 팬들의 분노가 가시질 않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엑소가 출연진으로 나와 4000명의 최대 지원자들 중 듀엣을 이룰 파트너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높은 경쟁률을 뚫고 3팀의 후보가 결정됐다. 하지만 3팀 모두 첫인상 무대에서 엑소의 노래를 부르지않고 타가수의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는 '판타스틱 듀오' 역사상 처음으로 출연진의 노래를 부르지 않은 것으로 무대를 보는 엑소 멤버들을 다소 당황하게 했다.
결국 후보자들 중 '전라도 빨간바지'가 최종 선택됐으며 엑소와 함께 '러브 미 라이트'를 밴드 버전으로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전라도 빨간바지'는 엑소에 대해 무지한 반응을 보여 이 또한 팬들의 분노를 샀다.
팬들은 "애초에 이 프로그램 취지가 팬과 가수가 함께 듀엣하는건데 엑소의 판듀로 신청했으면 그 가수노래를 부르는게 기본적인 예의아닌가요(jooh****)" "꼭 엑소라서가 아니라 어떤 가수였어도 저런 대접은 아닌거같아요(dkse****)" "예의부터 갖춰야할듯 보는내내 민망하고 불편했음(one1****)" "시청률 셔틀 시킬려고 작정한 것 같다(semm****)"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