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는 이 자리에서 “5·18 당시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고, 이후 대통령이 된 사람으로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싶다.
또 희생자 가족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총체적으로 유감의 뜻을 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 측근이 전했다.
정호용 전 사령관도 “전 전 대통령도 우리도 모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털고 갈 부분은 털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해야 한다는 큰 틀의 공감이 이뤄졌다”며
“이제라도 국민 통합을 위해 정리할 건 정리해야할 시점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5공화국 당시 특전사 보안대장을 지낸 김 대표는 이날 광주의 한 식당에서 5.18단체 대표들을 만나
전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과 5·18 묘역 참배의 조건으로
▲신변 안전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꼽아, 이 조건이 확보되면 전 전대통령의 광주 방문이 가능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http://www.hankookilbo.com/v/87db2b129de244d08965b8b1463fb3ae
돌 맞는데 경호와 예우가 왜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