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혼자 공항에 부모님 차타고 간다는 친구.pann
7,254 115
2017.02.17 16:02
7,254 115
http://img.theqoo.net/szaMG

댓글이 이렇게많이달릴줄은몰랐어요ㅜ
댓글하나하나 확인해봤어요. 저도 잘못한점이있다는걸깨닫게되네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건 여행계획짤때 우리집이 차가없으니 그냥 같이 리무진타고가자~로 친구랑 약속한 상태에서
(톨게이트비용등 리무진이 훨씬저렴하기도하니)
친구가 갑자기 아무런 부가설명없이 부모님이태워주신대~라고 기쁜어조로 말하니 당연스레여겼던것같아요.. 이건저도 잘못한것같네요. 글에쓴것처럼 저도 어렸을때 아빠가 동네친구들 다 태워서 데려다주셨으니.. 그런기억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친구집이랑 제집은 차로 5분정도기도하고..ㅜ
결정적으로 이 글을 쓰게된계기는..
전 성격이 좋게좋게넘어가자~이런 류거든요.
친구들 장난, 말, 개그 이런거 다 좋게 받아주는성격이에요 그렇다고 막 바보같이 착한성격은 아니에요ㅜ
근데 친구는 냉정하고 칼같고 그런성격이고 항상 말투가 저래서 그런가보다..하고 받아줬는데 요즘따라 말투가 그걸넘어서 무시하는듯한말도많이하고 기분나쁘게말하는것도 많아서 (예를들어 자기캐리어공간이 부족하니 니가 내것도 챙겨라 명령하는식..) 올렸던것같아요
항상 말투때문에 저만 스트레스받고상처받앗는데 댓글보니 많은생각을 하게되네요.. 제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나싶더라구요.많이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여행은 취소할수가없어서 이왕 가는거 기분좋게 가고 갔다와서 다시한번 친구관계 생각해봐야겠네요
댓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본문


안녕하세요 이 톡채널주제와 안맞는것같지만
많은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전 대학교다니는 여학생이구요
이번에 친구랑 둘이서 각자 알바해서 번 돈으로 같이 보라카이로 해외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이런저런 여행계획 짜면서 공항까지 리무진버스타고가기로 했었어요. 그 친구랑 저희집이랑 걸어서 20분정도의 나름 가까운거리고 그날 근처에서 만나서 리무진버스타고가기했었죠.

그러다 오늘 제가 리무진버스 정보 알아내서 친구한테 그날 몇시에 만나고 이 버스타면되겠다고 카톡을 했는데 친구가 부모님이 그날 공항까지 태워주시기로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서로 집도가깝기도하고 저도 같이 차태워줘서 가자는건줄알고 고맙다고했습니다..ㅜ 그런데 친구가 '??너까지 태워준다고 한적은없는데 너도 태워줘야하는건가'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굉장히 무안하기도했고 섭섭하기도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많이 이성적이고 칼같은성격인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해야하는건가.. 싶더라구요 차로 서로집이 5분거리고 저희집이 차가 없다는걸 그친구도 알고있었구요. 그래서 그럼 나혼자 알아서 버스타서 공항에서 만나자는소리인가싶기도하더라구요. 그래서 태워준다고받아들인건 미안하다 우리집은 차가없으니 버스타고가겠다라고했더니 그럼 태워주긴하겠지만 너도 부모님한테 말해봐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이친구가 말투가 차갑기도하고 절 무시하는듯한 느낌이라 저 혼자 상처도 많이 받았었지만 그래도 착한친구고 잘맞아서 여행까지가기로한거였는데 많은생각이들더라구요.
저는 아빠가 차있을때 친구들 같이 태워주고 같이가기로햇으면 집도 가까우니 태워서 같이가는게 당연하다생각했엇으니.. 그렇게 교육받기도했구요. 제가 잘못된 마인드로 살았나 싶더라구요
아니면 그걸 당연히 태워준다고 받아들인 제 생각이 이상했던건지..

결국 그 친구가 저희집에 차없으니 태워준다고는 했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많이 울적하고 섭섭하네요..
오랜친구라 저희집에 차없는건 잘알고있는상태엿는데..ㅜ

제성격이 별거아닌거에도 상처받고 섭섭해하는성격은 아니라고생각해왔는데.. 맘이 먹먹해요

제가 괜히 잘못받아들여서 섭섭해하는건가요?ㅜ...
http://img.theqoo.net/rAmlP

http://img.theqoo.net/GCIjY

출처:네이트판

부모도...;; 보통 친구랑 같이 태워서 가지않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1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4 04.24 21,1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5,5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8,39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01,9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90,9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83,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9,1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3,9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0,1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1,2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600 이슈 실제로 발매될 음원 버전 느낌으로 추정되는 아이브 해야 티저와 로고모션 비트 합본 09:11 31
2391599 기사/뉴스 과몰입 유발…변우석 '소나기', 순위 상승 중→TOP 100 진입도 가능할까 09:10 78
2391598 기사/뉴스 '설계자' 이미숙X이현욱X탕준상, 강동원 설계 완성하는 그들 2 09:06 343
2391597 기사/뉴스 이영은 "결혼 후 작품 선택 기준 달라져..남편 나를 많이 배려해준다"[화보] 4 09:04 945
2391596 정보 홈플퀴즈 정답 2 09:02 105
2391595 이슈 뉴진스 민지 <엘르> 화보 42 09:02 1,656
2391594 기사/뉴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스틸 공개! 퓨리오사 VS 빌런 디멘투스 1 09:02 298
239159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웬츠 에이지/코이케 텟페이 'Awaking Emotion 8/5/my brand new way' 1 08:59 62
2391592 유머 아이돌 사이에서 갑자기 길다가 껴서 춤추는 아저씨같이 추는 박우진.X 3 08:58 613
2391591 정보 ‘대세’ 고민시·김형서, 서진이네·열혈사제 시즌2 신의한수 될까 3 08:55 1,001
2391590 기사/뉴스 웹툰 업계에 불어닥친 AI 바람…"채색에 영상화까지 '척척'" 4 08:54 1,324
2391589 기사/뉴스 ‘강남역 칼부림’ 예고한 30대男…“나는 죄인” 손팻말 들어 집행유예 5 08:53 1,137
2391588 기사/뉴스 '컴백' 권정열 "10CM 음악의 근간은 결핍" [화보] 08:53 212
2391587 이슈 마동석 '범죄도시4', 개봉 첫날 82만 봤다…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 10 08:53 538
2391586 기사/뉴스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11 08:52 957
2391585 기사/뉴스 성준, ‘열혈사제2’ 출연 확정…김남길과 맞서는 마약왕 빌런 역 10 08:50 1,176
2391584 기사/뉴스 일본 내 K뷰티 영향력 확대…점유율 상승 1 08:49 605
2391583 기사/뉴스 ‘세자가 사라졌다’ 상승세…OTT도 접수 9 08:47 1,040
2391582 이슈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30 08:46 2,617
2391581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Mrs. GREEN APPLE 'ケセラセラ' 08:45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