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자존심을 건드렸다며 포장마차에서 사람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모(39·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1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오금동 길가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던 정모(26)씨 등 일행 두명의 얼굴을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 찰조사결과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김씨는 정씨 일행이 먹고 있던 떡볶이를 보고 ‘나도 하나 먹자”며 집어먹으려 하다가 이들이 아예 김씨 몫으로 떡볶이 1인분을 주문하자 “나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느냐”며 화를 내면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씨가 떡볶이를 한 두점만 먹으려 했으나 막상 정씨 등이 떡볶이를 주문하자 마치 부랑자 처럼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고세욱 기자
http://news.nate.com/view/20090522n05060
;;;;;;;;;;;;;; 정신병잔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