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뉴스1) 정지훈 기자 = 26일 오후 9시50분께 대구 동구 이모(25)씨의 원룸에서 이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아버지(5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 이씨는 지난해 8월 '독립하겠다'며 원룸에서 혼자 생활해오다 이날 오전 "못난 아들둬서 미안해, 사랑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어머니에게 보냈다.
문자 내용을 본 이씨가 원룸으로 달려갔으나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피자배달 등 아르바이트 일을 하다 최근 몇달 동안 쉬었고, 숨진 날 어머니에게 "집에만 있는 것 보다 밖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는게 어떠냐"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들 이씨는 지난해 8월 '독립하겠다'며 원룸에서 혼자 생활해오다 이날 오전 "못난 아들둬서 미안해, 사랑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어머니에게 보냈다.
문자 내용을 본 이씨가 원룸으로 달려갔으나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피자배달 등 아르바이트 일을 하다 최근 몇달 동안 쉬었고, 숨진 날 어머니에게 "집에만 있는 것 보다 밖에 나가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는게 어떠냐"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