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8일 발표한 저출생 대책에 비혼 여성을 위한 출산 지원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 난임 지원의 일환으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이조차도 비혼 여성을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은 과배란을 유도해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냉동 보관한 난자는 향후 자연 임신이 되지 않아 인공수정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냉동난자 시술 지원책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30~40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냉동 시술비를 시범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 지원 대상에는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도 포함됐다. 결혼한 여성이든 안 한 여성이든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서울시와 달리 이번 정부 대책에서 비혼 여성은 대상에 명확히 포함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비혼 여성이 냉동난자 시술 지원 대상에 포함이 되냐는 질문에 “아직 정확히 그 부분에 대해선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원 대상으로 (비혼 여성을) 검토하고 있는 건 아닌 거로 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3745?sid=102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은 과배란을 유도해 채취한 난자를 냉동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냉동 보관한 난자는 향후 자연 임신이 되지 않아 인공수정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차원의 냉동난자 시술 지원책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30~40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냉동 시술비를 시범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을 모았다. 서울시의 지원 대상에는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도 포함됐다. 결혼한 여성이든 안 한 여성이든 가임력 보존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서울시와 달리 이번 정부 대책에서 비혼 여성은 대상에 명확히 포함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하면서 비혼 여성이 냉동난자 시술 지원 대상에 포함이 되냐는 질문에 “아직 정확히 그 부분에 대해선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원 대상으로 (비혼 여성을) 검토하고 있는 건 아닌 거로 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3745?sid=102